지난해 말경 다녀온 경희궁을 며칠전 다시 찾았다.
경희궁은 다른 궁들에 비해 규모나 볼거리나 훨씬 떨어지는 편이고 특히 겨울에는
더욱 그렇지만 다시 찾은 이유는 광화문 근처에서 점심 모임이 있어 갔다가 가까운
경희궁을 찾게된 것이다.
디카 준비가 안되어 핸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담았는데 특히 동영상은 성능이
어떨지 몰라 한번도 이용을 안해보다 어쩔수 없이 핸폰 동영상을 이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화질이나 성능이 만족스럽다.
경복궁, 덕수궁, 창경궁과 창덕궁의 4대 궁궐에 이어 5번째 궁궐인 경희궁.
4대궁까지는 대부분 아시지만 경희궁을 잘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듯 하다.
규모로 보나, 웅장함으로 보나 멋으로 보나 다른 궁들에 비해 너무나도 작고 초라해
많은 사람들이 잘 방문하지 않는 곳이 경희궁인데 원래는 경희궁의 규모나 멋이 결코
다른 궁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아니였다고 한다.
일제 시대때 그리고 전쟁으로 다 폐허가 된 후 극히 일부만을 복원되어 지금처럼 초라한
규모가 되었다고 하는데 과거의 역사와 화려한 자태는 원래 경희궁터에 들어서 있는
서울역사 박물관에 가시면 특별전시관에서 '경희궁은 살아있다'라는 특별 전시를 하고 있으니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란다.
경희궁 숭정문
숭정전
파란하늘을 배경으로한 나목이 멋저 셀카를 시도
의도한 셀카는 아니고 어쩌다 잘못 만져 찍혔는데 이런 포즈로 담은 사진이 처음이라 그냥 올렸다.
어좌
자정문
자정전
경희궁의 정문인 흥화문
점심을 같이 한 고교동창들
고교 동창회 현임, 전임 회장들과 홈페이지 운영자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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