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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Schubert / Symphony No.8 in B minor

by DAVID2 2012. 6. 29.

 

 Schubert / Symphony No.8 in B minor, D.759
"Unfinished"




Sir Georg Solti, cond
Chicago Symphony Orchestra

 I. Allegro moderato 


Berlin Philharmonic
Herbert Von Karajan

 

독일 낭만파 음악의 창시자인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은 2악장으로만 구성이
되어있지만 교향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율로 유명하다. 천상의 노래라고 불리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다
. 당시의 교향곡이 관습상  4악장이므로 형식상  미완성이지만
음악적으로는 부족한 데가 없는 완성된 작품임에 틀림없다

 

 

 

Vienna Philharmonic Orc.

Conductor: Riccardo Muti

 

제1악장


 제2악장

 

 

  

Franz Peter Schubert (January 31, 1797 ~ November 19, 1828)

슈베르트의 생애는 비록 짧았으나 그사이에 9개의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그러나 그가 오스트리아로 여행도중에 쓴 것으로 추측되는 "가스타인 교향곡"은 완전히

분실되었으며, 한 곡은 미완성인 채로 남아있는 유작(遺作)이어서 완전한 것은 7곡뿐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은 저 방대한 제7교향곡과 여기서 소개하고자하는 제8번

"미완성"교향곡으로 이 2곡만으로도 교향곡 작곡가로서의 슈베르트의 이름은

천고 불멸의 광채를 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8번 "미완성"은 인기면에서 베토벤의 "운명"과 쌍벽을 이루는 명작으로 슈베르트의

교향곡 중 최고의 걸작으로 널리 사랑 받고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이 위대한 교향곡의

실연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미완성"이란 부제로 더욱 유명한 이 곡은 슈베르트가 25세 때(1822년) 작곡하였으며

그의 생전에는 연주되지 못하다가 초연된 것은 슈베르트의 사후 37년 만이었다.

보통 교향곡은 4악장으로만 이루어지는데 이 곡은 2악장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완성"이라 한다.
"이 곡은 양식적으로는 분명히 미완성이지만 내용적으로는 결코 미완성이 아니다.
이 두 개의 악장은 어느것이나 내용이 충실하며, 그 아름다운 선율은 사람의 영혼을

끝없는 사랑으로써 휘어잡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온화하고 친근한 사랑의 말로써 다정히 속삭이는 매력을 지닌 교향곡을 나는

일찍이 들은 적이 없다." -브라암스-
교향곡 제6을 쓰고 잠시 교향곡의 창작에서 손을 뗀 슈베르트는 5년간의 침묵을 깨뜨리고
 이 b단조 교향곡을 작곡하였다. 연대순으로 보면 현재의 제7보다 6년 앞서 작곡된

것으로, 순서상으로 볼 때, 이것이 제7교향곡에 해당되겠지만, 슈베르트는 처음

의 두 악장만 쓰고 제3악장 스케르쪼는 1페이지의 총보와 트리오의 절반까지 써놓고

 미완성 그대로 방치하였다.
1823년 슈베르트가 시타이에마르크음악협회 명예협회으로 추천되었을 때 그는 그 감사의

표시로 이 협회의 소개지인 그라츠에 있는 친구 피텐브렌나에게 이 2악장의 교향곡을

보냈는데, 1865년 빈의 궁정지휘자 헤르베르크에 의해 발견될 때까지 40년 이상이나

먼지 속에 묻혀있었다. 슈베르트가 어찌하여 미완성인 채로 방치했는지에 대해서 아무것도

전해지지 않는다. 슈베르트가 어찌하여 2악장밖에 쓰지 않았는지는 의문이지만

 2악장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도중에 마무리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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