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가양동에 있는 양천향교(陽川鄕校)에 다녀왔다.
가끔 일이 있어 지하철로 아니면 차를 타고 양천향교역 부근에 갔던 일은 몇번 있지만
막상 양천향교가 어떤곳인지 구체적으로 어디에 있는지 몰랐는데 지난 주말 그근처에
볼일이 있어 마음먹고 양천향교를 방문한후 그 뒷산인 궁상에 올랐다.
1990년6월 18일서울특별시의 기념물 제8호 양천향교터로 지정되어 복원된 양천향교는
조선태종11년(1411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향교이다.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양천향교는 조선 태종 11년(1411)에 처음 지었으며, 최근인 1981년에 전면 복원하였다.
지금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 내삼문, 외삼문 등이다.
대성전의 안쪽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그의 제자들과 중국과 우리나라의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양천향교는 전국 234개 향교 중 서울에 있는 유일한 향교이다.
양천향교 홍살문과 정문
문예행사 장소인 유예당
명륜당
서재
명륜당과 동재
명륜당
대성당 문은 잠겨있다.
잠겨있는 문틈으로 담은 대성당
전사청
명륜당의 후측
유예당
양천향교 뒷산인 궁산의 정상
궁산의 전망대
궁산에서 본 강북 (오른쪽이 하늘공원이다)
마곡대교를 배경으로
소악루
소악루에서
양천향교에서 나오면서 만난 흥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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