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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문학·예술

명화산책 (2) /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by DAVID2 2016. 6. 5.


그림 읽어주는 여자 홍옥희가 해설하는명화 산책 시리즈의 두번째 포스팅으로는

우리게게 친근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소개합니다.

 KTV가 지난해 12월 3일 방영항 그림 읽어주는 여자의 내용을 기본으로 소개합니다.


빈센트 반 고흐 / 별이 빛나는 밤

Van Gogh / Starry Night


별이 빛나는 밤》은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정신병을 앓고 있을 당시의 고흐가 그린 작품이다.

1889년 상 레미의 정신병원에서 그린 그림으로써, 당시 고흐는 정신장애로 인한 고통을 그림속의

소용돌이로 묘사했다.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별이 빛나는 밤'은 그가

고갱과 다툰 뒤 자신의 귀를 자른 사건 이후 생레미의 요양원에 있을 때 그린 것이다.

고흐에게 밤하늘은 무한함을 표현하는 대상이었고, 이보다 먼저 제작된 아를의 '밤의 카페 테라스'나

 '론 강 위로 별이 빛나는 밤'에서도 별이 반짝이는 밤의 정경을 다루었다.

비연속적이고 동적인 터치로 그려진 하늘은 굽이치는 두꺼운 붓놀림으로 사이프러스와 연결되고,

그 아래의 마을은 대조적으로 고요하고 평온한 상태를 보여준다. 교회 첨탑은 그의 고향 네덜란드를

연상시킨다. 그는 병실 밖으로 내다보이는 밤 풍경을 상상과 결합시켜 그렸는데, 이는 자연에 대한

반 고흐의 내적이고 주관적인 표현을 구현하고 있다. 수직으로 높이 뻗어 땅과 하늘을 연결하는

 사이프러스는 전통적으로 무덤이나 애도와 연관된 나무이지만, 반 고흐는 죽음을 불길하게 보지 않았다.




빈센트 빌럼 반 고흐(Vincent Willem van Gogh,

1853년 3월 30일~ 1890년 7월 29일)



네덜란드 화가로 일반적으로 서양 미술사상 가장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는 그의 작품 전부(900여 점의 그림들과 1100여 점의 습작들)를 정신질환(측두엽 기능장애로

추측됨)을 앓고 자살을 감행하기 전의 단지 10년 동안에 모두 만들어냈다.

그는 생존기간 동안 거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특히 1901년 3월 17일 (그가 죽은 지 11년 후)

파리에서 71점의 반 고흐의 그림을 전시한 이후 그의 사후 명성은 급속도로 커졌다.

인상파, 야수파, 초기 추상화에 미친 반 고흐의 영향은 막대하며 20세기 예술의 여러 다른 관점에서

 보일 수 있다. 암스테르에 있는 반 고흐 미술관은 반 고흐의 작품과 그의 동시대인들의 작품에 바쳐졌다.

네덜란드의 또 다른 도시인 오테를로에 있는 크뢸러-뮐러 박물관도 상당히 많은 빈센트 반 고흐

그림의 수집을 보유하고 있다. 반 고흐가 그린 몇몇 그림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들 사이에

순위가 매겨지기도 한다. 1987년 3월 30일에 반 고흐의 그림 '아이리스'가 뉴욕의 소더비즈에서

5390만 미국 달러라는 기록으로 팔렸다. 1990년 5월 15일에 그의 '가셰 박사의 초상'(첫째판)이

리스티즈에서 8,250만 달러(한국돈으로 약 580억원)에 일본의 다이쇼와제지 명예회장

사이토 료에이(당시 74세)에게 팔림에 따라, 새로운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당시 사이토가 지불한 8,250만 달러는 낙찰가 7,500만달러에 경매가 구전 10%가 가산된

금액이다. 이후 '가셰 박사의 초상'은 미국의 수집가에게 4천 400만 달러에 다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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