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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영화음악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by DAVID2 2023. 1. 21.

 

 

2017년 아카데미 수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가 시행측의 잘못이라고 번복되어 작품상을

빼았긴(?) 해프닝을 벌였던 작품으로 그래도 작품상 후보에는 올랐고 아카데미 최우수 여우상,

감독상등을 받은 수작으로 평가되었지만 기대가 너무 컸는지 나에게는 그냥 괜찮은 영화로만

다가왔다. 예전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들이나 후보에 올랐던 영화들을 보면 무언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근래에는 King's Speech나 Black Swan, Whiplash등을 봐도

그다지 마음에 강렬하게 다가오는 감동이 없으니 내가 너무 나이가 들었나? 꼭 그런것 같지만은

않은것이 아직도 벤허, 사운드 오브 뮤직,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보면 여러번 보았는데도

또 봐도 진한 감동을 느끼는데.....

 

 

La La Land (2016, 라라랜드)

감독: Damien Chazelle

원작: Damien Chazelle

제작: Fred Berger외

출연: Ryan Gosling, Emma Stone, John Legend

음악: Justin Hurwitz

수상: 여우주연상,감독상,촬영상,미술상,주제가상,음악상 (아카데미상) 

 

La La Land 예고편

황홀한 사랑, 순수한 희망, 격렬한 열정… 이 곳에서 모든 감정이 폭발한다!

꿈을 꾸는 사람들을 위한 별들의 도시 ‘라라랜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 (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만난 두 사람은 미완성인 서로의 무대를 만들어가기 시작한다.

 

Another Day of Sun (Opening Scene)

 

Lovely Night Scene

 

I Ran Scene

 

“이 영화는 마법이다” 올 겨울, 당신의 꿈이 이루어지는 완벽한 경험 2015년 충격에 가까운

전율을 선사한 영화 <위플래쉬>로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쓸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신작으로 돌아왔다. 감독의 새 작품인 <라라랜드>는 인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

서로의 무대를 완성해가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좇는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로 올해 가장 황홀한 경험을 선사한다. 인터뷰를 통해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라라랜드>는 <위플래쉬>보다 먼저 만들고 싶었던 영화”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2006년 각본을

완성했지만 당시 신인이었던 그가 원하는 대로 영화를 만들기란 쉽지 않았고, 차선책으로 <위플래쉬>의

각본을 썼다. 절치부심으로 만든 이 작품의 흥행과 비평에서의 세계적인 성공에 힘입어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마침내 <라라랜드>를 세상에 내보일 수 있었다. 영화가 처음 공개된 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6%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극찬이 우후죽순

쏟아졌다. 또한 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면서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엠마 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제4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었다.

국내에서도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예매 오픈 1분만에 매진을 이루며 뜨거운 관심 속에

상영된 뒤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 라라랜드>는 현실적인 공감을 얻을 이야기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LA의 사계절 아래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과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 화려한 의상과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황홀경으로 이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다양한 고전 영화에 대한 오마주는 물론 할리우드를 향한 애정과 존경을 영화

전반에 걸쳐 가감 없이 드러냈다. 또한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들이 많이 사용하던 2.5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촬영해 고전 영화적인 느낌을 살렸다. 특히 이 와이드스크린의 화면 비율은

일반적인 화면들 보다 가로로 길어진 만큼 많은 정보를 넣어야 하다 보니 더욱 많은 공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작업이다. 하지만 또 이 때문에 더욱 웅장한 배경을 담아낼 수 있었고, 이는 화려한 배경들이

대거 등장하는 <라라랜드>의 독특한 영상미를 선보이는 데 적합한 환경이 되었다.

 

 

La La Land Epilogue

 

< 버드맨>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엠마 스톤이

배우 지망생 ‘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아는 할리우드와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찬 인물로

계속되는 실패에 좌절하고 다시 일어서며 꿈을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엠마 스톤은 이 역할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철저한 준비를 했고 노래와 탭댄스, 왈츠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엠마 스톤이 선보이는 연기와 노래, 춤의 수준,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는 방식은 그저 놀라울 뿐이다. 현 시대 가장 훌륭한 여배우 중 하나임에

틀림없다”라고 극찬을 표했다. < 노트북>, <빅쇼트>의 라이언 고슬링이 곧은 신념을 지닌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으로 분했다. 그는 재즈의 전통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언젠가는 재즈를

부활시키고, 자신의 클럽을 차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간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은 몇 개월 동안

피아노 연습에만 매진해 모든 피아노 연주를 대역 없이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세계적인 톱가수 존 레전드는 “질투가 났다. 그가 연주하는 걸 보고 있으면 감탄이 흘러나왔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피아노를 배웠을 뿐인데,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라고 평했다. 라이언 고슬링 역시

노래와 탭댄스를 연마해 엠마 스톤과 함께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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