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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by DAVID2 2017. 3. 17.

어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다녀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 삼청동, 서울 덕수궁내, 그리고 과천의 3군데에

있는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그중 가장 잘 알려져있고 나도 과천에는 여러차례

가봤지만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는 약2년전 처음 가본이래 어제 두번째로 다녀왔다. 

사실 미술에는 그다지 관심도 지식도 없는 문외한이라 과천의 미술관에도 서울대공원에

가는 길에 들리던가 가을 단풍이 좋아 단풍구경을 하러 간것이지 순순하게 미술작품을

감상하러 간것은 아니였는데 어제도 북촌 한옥마을과 삼청동 거리를 산책하기 위해

외출하는 김에 가까이 있는 미술관에 들르게 되었다.

또한  겨울철에는 꽃과 푸르른 녹음이 없어 삭막한 수목원이나  공원보다는 주로 박물관이나,

전시관, 기념관이나 미술관 아니면 야경을 담으러 자주 가는 편이기도 하기에...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건축가 민현준에 의해 설계되어 삼청로에 2013년 11월 개관하였다.

 조선시대 소격서, 종친부, 규장각등이 있던 자리로 한국전쟁 후에는 국군수도통합병원,

기무사등이 있던 역사적 유래가 있는 곳이다.

4천원 하는 통합관람권을 구입하면 덕수궁관 및 과천관까지 관람할수 있고 무료

셔틀버스 이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날씨 좋은 봄날 미술을 감상하며 하루를 보내는 것도

 좋을듯 하다. 사실 이곳을 보면서 입장료 4천원이면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알고보니 서울과 과천을 오가며 하루종일 즐기는데는 교통비 밖에 안되는 수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본관


국립현대미술관 별관


국립현대미술관 앞의 멋진 보호수

비술나무라고 수령은 약 170년정도 되었다고 한다.


미술관 본관 앞 광장


미술관 뒷편의 종친부 경근당


종친부의 건물중 경근당은 왕실의 사무를 처리하던 전각이다.




옥첩당은 고위관리들의 집무처로 사용되었다.



경근당과 옥첩당을 배경으로




본관과 뒷편의 전시관


신관들


신관앞 간판




미술관 입구로 보이는 경복궁




이 사진부터 아래 사진들은 현재 '삼라만상'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되고 있는 작품들

김환기부터 야푸둥까지














사변에 깨진 거울로 배치된 이 작품은 유리 깨지는 소리를 음향효과로 넣어 더 사실적이다


지하와 지층을 연결하는 작품








손목으로 만든 날개 (?)




19세금





관람을 마치고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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