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의 봄 (1)

어제 용산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중앙박물관은 그간 매년 두어번 정도는 다녀오는데 박물관 전시물도

구경하러 가지만 그보다 계절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정원에서 그리고

그 옆의 용산가족공원에서 산책하는 것이 더욱 마음에 들어 자주 찾는 편이다.

5월들어 이곳의 명물중 하나인 철쭉은 이제 많이 지고 그늘막에만 조금씩

남아있지만 산사나무, 산딸나무등과 정원에 피어난 각종 꽃들이 아름다워

나름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봄풍경을 2회에 나누어 올린다.

이제 거의 져가는 철쭉

반면에 자작나무들은 푸르름을 더해가고

작약도 절정을 조금 지났다

이팝나무가 시원하게 꽃을 피웠다

정원 곳곳에 마련된 아름다운 화초들

이팝나무

후문쪽으로 향하는 통로

후문쪽 연못

연못가에는 꽃창포가 개화했다

산옥매도 절정기를 넘겨 시들어가고 있다

그늘가의 산옥매는 아직은 아름답다

애기 똥풀

흰철쭉은 붉은 철쭉에 비해 개화가 다소 늦은지 아직은 싱싱한 편이다

아직은 볼만한 철쭉

야외전시장

목수국

수국

흰 작약

보신각

꽃잔디

산사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