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남한산성에 다녀왔다.
남한산성은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편이라 매년 두어번은 가던 곳인데
지난해 늦가을에 다녀온 이래 반년이 넘은 어제 올해 처음으로 다녀왔다.
오늘은 남한산성의 행궁 사진부터 올리는데 행궁은 2012년 5월 복원되어
개장된 이래 매년 한번 이상은 방문하는 곳이다.
산에 오르지 않고서도 멋진 분위기와 역사에 취할수 있는 곳이고
입장료가 면제되는 곳이라 자주 찾게 되는데 특히 초여름 푸른 수목이
멋지게 우거지는 계절이 가장 마음에 든다.
남한산성의 행궁은 1624년(인조 2) 7월에 착공하여 1626년 11월에 완공된 조선시대의 별궁(別宮)
또는 이궁(離宮)으로, 후금(後金)의 침입에 대비해 백제 때의 토성을 석성으로 개축해 축조하였다.
유사시에 임금이 임시로 머무르던 궁궐의 하나로, 병자호란 당시에는 임시 궁궐로 사용되었다.
원래는 상궐(上闕) 73칸, 하궐(下闕) 154칸 등 총 3단 227칸으로 이루어진 행궁이었으나 모두 불에 타서 없어졌다.
《남한지(南漢誌)》에는 숙종(肅宗)·영조(英祖)·정조(正祖)가 영릉(寧陵)을 참배할 때 이곳에 머물렀다는
기록이 있는데, 후대에는 지방관인 유수(留守)의 집무실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2001년 11월에는 이 행궁터 서쪽 바깥 담장과 안쪽 담장 사이에서 초기 백제 때의 토기조각이 발견되고,
2개의 저장용 구덩이 시설이 확인됨으로써 남한산성이 백제 영토였음이 증명되었다.
2007년 4월 1일 사적 제480호로 지정되었고 터만 남아 있던 것을 10년간 252칸을 215억원을
들여 복원하고 2012년 5월 24일 부터 공개되고 있다.
남한산성 로터리 부근의 방문자 센터와 행궁 매표소
방문자 센터
매표소
종각
인화각 뒷면
인화각
운치있는 화장실
행궁정문인 한남루
행궁 돌담 옆의 멋진 보호수
보호수 앞에서 본 행궁
행궁 안의 멋진 나무
사진 전시
외행전
통일신라 건물지
통일신라 건물지 안의 아기 고양이들
통일신라 건물지 안에서
일장각
좌승당
이위정
이위정에서
후원
후원 활터
이위정 그리고 그위의 영녕전과 정전
내행전 잡상들
내행정 마루
내행전에서 본 후원
내행전 익공
재덕당
내행전
행궁 밖에서 본 한남루
밖에서 본 행궁과 좌전
좌전 (영녕전과 정전)
언덕에서 본 행궁
이하 사진들은 행궁은 아니고 주변의 건물들이다
침괘정
행궁 매표소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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