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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두메향기의 주간풍경 (2)

by DAVID2 2017. 8. 23.


두메향기는 국내 야생화 업계의 선두 주자인 영농조합법인 지랜드가 2014년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 일대에 산나물을 테마로 한 4만 7000여평 규모로 조성한 산나물공원이다.

여느 식물원이나 수목원처럼 공기좋고 경치좋은 산자락에 체험장, 식물원, 폭포, 연못, 식당,

카페, 아름다운 정원과 휴식장소를 만들어 놓은 것은 비슷하지만 이런 뒷편에는 숲이 우거져

숲길 트레킹을하며 곳곳에 자라고 있는 산나물을 볼수있다는 점이 다른곳과는 차별화 되는데

대신 숲길을 제외한 다른 시설은 유명 수목원이나 식물원에 비해 규모도 작고 떨어지는 편이다.




야간 불빛축제를 위해 준비해 놓은 시설들


식당 '산'


카페 "락'의 2층 부분은 주중에는 손님들이 별로 없어 영업을 하지 않는듯


'락' 카페 위에서 내려다 본 풍경


향기따라 걷는 숲길


숲길이 무척 다양하고 경사도 완만한 곳부터 제법 가파른 곳도 있다.


이곳이 다른곳과 차별화되는 산나물을 보며 산책하는 숲길이 여러가지 코스가 있는데

짧게는 30분부터 길게는 몇시간 트레킹 코스로가 있다.  산나물을 모르는 나로서는

약 반시간 트레킹하면서 힘들고 땀도 많이 흘렸을 뿐 아니라 경사진 곳에서는

등산화가 아닌 운동화를 신었더니 미끄러워 신경이 많이 쓰였다


숲길의 군데군데 마련된 휴식 장소





이런 색상의 천사의 나팔은 처음 만났다


덴마크 무궁화






강아지 풀도 수크렁도 아닌듯 한데






이곳의 유일한 식당 '산'에서 저녁을 했다. 나갔다가 돌아와도 되지만 귀찮기도 하고

이곳의 산나물 비빔밥이 유명하다고 해서


이 식당의 명물인 산나물 비빔밥에는 나물이 다른곳보다 역시 다양하고 많은 편이고

고추장 대신 된장으로 비벼먹는데 나에게는 그래도 익숙해진 고추장 비빔밥 만 못한듯....ㅠㅠ


식당앞 포토존. 내 나이에도 날개만 보면 웬지 앉고 싶어진다.ㅎㅎ



식사후 허브차를 마시러간 카페 '락' 1층에서 본 풍경


입장권을 제시하면 무료 허브차를 주고 다른 차는 할인해준다

셀프 인증샷에 아줌마도 동참했다.^^



6시쯤 되니 슬슬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수많은 트레킹 코스중 하나인 에움길


조명이 계속 점등되고있는 두메향기



조명과 꽃이 함께 어우러져 나름 멋지다


식사도 했겠다 허브차도 마셨겠다, 어두워질때까지 이곳에 아지트를 잡고 누웠다 앉았다

담은 동영상도 편집해보고 사진도 추가로 더 담는등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드디어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고 어둠이 몰려온다


아직 충분히 어두워지지는 않았지만 사진을 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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