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수원시 영통구에 위치하고 있는 광교호수공원에 다녀왔다.
원천저수지와 신대저수지을 양쪽에 끼고 있는 광교호수공원은 2014년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최고의 경관으로 선정한 멋진 공원인데 원천저수지는 대학생 시절 집사람과
첫 데이트를 한곳이라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물론 여러명이 함께 갔던 미팅이라 데이트라고 할수도 없겠지만...
하여간 거의 반세기전에 처음 가본 이곳을 몇년전 오랫만에 다시 찾게되었고 그후에는
매년 한두번씩은 다녀오는 곳이 되었는데 며칠전에는 이곳의 멋진 야경을 담으러 갔다.
원천저수지의 야경은 3년전 가을에도 다녀왔지만 신대저수지의 야경을 마난것은
이날이 처음이였다.
오늘은 원천저수지의 야경을 먼저 올리고 신대저수지의 야경은 내일 따로 올린다.
어둠이 내려앉기 시작한 원천저수지 보드워크길
호반에 계속 고층 건물들이 들어서 이제는 너무 혼잡해져 아쉽다
바닥분수 있는곳
뒷편의 고층 아파트는 아직 불이 안들어온것을 보니 아직 입주가 안된듯....
뒷편에도 고층 아파트가 올라서고 있다
반대편의 보드워크에 조명이 들어와 멋지다. 겨울이 아니면 옆으로 분수물도 내뿜어 더 절경인데....
연말연시 장식물이 아직도 남아있다
느린 우체통이 왜 이곳에 있어야 하는지....
일년후에 자기자신에게 배달되는건가?
보드워크에 조명색상이 계속 변해 더욱 멋지다
날씨가 추워 산책객이나 데이트족이 거의 없다
이 많은 자리를 혼자 독차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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