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서울 꿈의숲에 만개한 벚꽃 (2)

2018년 봄 북서울 꿈의숲 시리즈중 마지막인 꿈의숲에 만개한 벚꽃중 2회차이자

마지막 포스팅이다.

북서울 꿈의 숲은 오패산과 벽오산이 위치한 곳으로, 1980년대에 이 일대의 공원화 계획이

수립되어 1987년 4월 27일에 이 일대를 '오동근린공원' 으로 지정하고 공원 남쪽 33만㎡의

부지에 서울 시내 최초의 테마파크인 드림랜드를 세우고 영업을 개시하였다.

드림랜드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강북 최대의 위락 시설로 큰 인기를 누렸으나, 2000년대에

들어 수도권 지역의 다른 테마파크에 밀려 급격하게 쇠락하였고, 시설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서울특별시는 강북 지역 최대 규모의 녹지인 이 곳의 공원화를

2007년 11월 16일에 발표하고 2년간의 공사를 거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