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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by DAVID2 2018. 5. 31.

지난주 선유도공원에 다녀오는 길에 들렀던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의 사진들이다.

보통 선유도공원을 다녀올때에 한강공원 양화지구와 절두산 순교성지 그리고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을 함께 들러보곤 하는데 일부러 따로는 잘 안가게 되어

모처럼 시간을 내어 4곳을 패키지로 함께 들르는 편인데 시간도 제법 소요되고

오래 걷다보면 다소 피곤하기는 하지만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음미하며

돌아볼수 있는 기회도 된다.



1890년(고종 27) 7월 28일 미국 장로교의 의료선교사였던 존 W.헤론이 전염성 이질로 사망하자

당시 외국인들은 양화진을 외국인의 공동묘지로 허락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 및 허락을 받아 사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한 외국인들의 모금운동으로 가꾸어졌던 공동묘지는 일제강점기를 맞으며 외면당하였고,

6.25전쟁 때에는 이곳에서 전투가 벌어져 묘비에는 총탄 자국이 남고 말았다.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은 양화진외인묘지(楊花津外人墓地), 경성구미인묘지(京城歐美人墓地)로 불리다가

1986년 10월 서울외국인묘지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고 2006년 5월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현재 이곳에는 연세대학을 세운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 부부와 그의 아들 호러스 호턴 언더우드 부부,

 이화학당을 설립한 메리 스크랜턴, 배재학당을 세운 헨리 거하드 아펜젤러와 그의 딸 앨리스 아펜젤러,

숭실대학 설립자 윌리엄 M. 베어드 등 417명의 유해가 안장 되어 있다.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지 정문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 안내









홍보관과 선교기념관(우)


봉사관

































선교기념관


야외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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