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순/여고 졸업반

 

김인순/여고 졸업반 

 

장제훈 작사/ 정민섭 작곡  

  이 세상 모두 우리 거라면
  이 세상 전부 사랑이라면
  날아가고파 뛰어들고파
  하지만 우리는 여고졸업반

  아무도 몰라 누구도 몰라
  우리들의 숨은 이야기

  뒤돌아보면 그리운 시절
  생각해 보면 아쉬운 시간
  돌아가고파 사랑하고파
  아~ 잊지 못할 여고졸업반 

 

김인순/여고 졸업반

 

70년대 중반 포크 가수, 방송 DJ로 남학생들의 우상으로 군림했던  만년 여고 졸업반

소녀가수 김인순. 35세의 한창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세월이 정지한 듯

밝고 푸른 여고생 이미지의 흔적은 지워지지 않는다.
미인은 아니었지만 다정다감하고 순수했던 그녀의 노래들은 낭만이 듬뿍 베어나는

엣추억의 가슴을 떨리게하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