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줍줍1 행복 줍줍 행복 줍줍늙으면 노인들에게 보물 1호가 된다는 -실버카- 하지만 그것도 잘사는 노인들에게나 주어지는 보물이고 폐지쥽는 낡은 손수레를 실버카 처럼 끌고 다니는 노인들은 그저 부럽기만 하다는데요젊을 땐 좋은 자가용 타는 사람이 부러웠다면 늙어보면 노인용 보행 보조기 실버카를 끄는 노인이 제일 부럽다는 그들의 삶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파란 하늘이 심심할까 봐 해와 달이 번갈아 오고 가는 복잡한 시장통 주변엔 텃밭에서 시간과 정성을 들여 키운 채소들을 길가 노점에 앉아 팔고있는 노인들이 바쁜 하루를 엮어내고 있었는데요 온종일 땡볕에 앉아 금 간 주름 사이로 시린 바람만 감춰두고 있던 할머니들이 목청 터져라 소리쳐봐도 손에 쥐는 건 몇천 원 남짓 허기진 하루를 채우는데에는 이마저도 감사하다며 .. 2024. 1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