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날씨가 더워 외출하기도 어렵고 집에서 하루종일 에어콘만 틀고 지내려니 전기료도
문제이겠지만 냉방병에 걸릴것 같아 마음이 시원하지만은 않다.
이럴땐 여름철에 어울리는 시원한 음악들을 들으며 지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하여
여름노래 특선으로 우리세대에 어울리는 추억의 여름노래들을 몇곡 소개하고자 한다.
오래전에 소개한 적이 있지만 그간 음원이 중단된것들 많아 다시 보완 수정하여 올린다.
여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들이 The Beach Boys가 아닐까 한다.
60년대 초반 Surf Sound로 젊은이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았고 그후 반세기 이상
여름철이면 많은이들이 애청하는 것이 바로 그들의 노래인 만큼 그들의 곡부터
시작하고자 한다.
The Beachboys/Surfin USA
Chuck Berry의 Sweet Little Sixteen을 Beach Boys가 편곡 개사하여
발표한 곡으로 1963년 빌보드 챠트 3위에 오른곡
Chad & Jeremy / A Summer Song
여름이 지나면 헤어질 사랑에 대한 슬픔을 노래한 A Summer Song은 영미권에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큰 사랑을 받지 못한 편이였지만 60년대 내가 좋아하던 듀오의 좋아하던 곡이다.
1962년 영국에서 결성된 포크 듀엣 Chad & Jeremy는 Simon & Garfunkel과 비슷한
시기에 데뷰하고 비슷한 창법으로 영국의 S&G로 알려졌다.
Adamo/Valse D'ete (지난 여름의 왈츠, 1969)
1943년 이탈리아 시칠리아 주에서 태어난 벨기에 국적의 샹송가수 Salvatore Adamo의 60년대
히트곡으로 떠나간 연인과 행복했던 지난 여름의 바닷가를 회상하는 내용이다.
Nancy Sinatra & Lee Hazelwood/Summer Wine (1967)
제작자겸 가수인 Lee Hazelwood가 작곡한 곡으로 1966년에는 Suzi Jane Hokom와
그리고 1967년에는 Frank Sinatra의 딸인 Nancy Sinatra와 듀엣으로 발표하였다.
키보이스/바닷가의 추억 (1970)
신중현의 'Add 4'와 더불어 한국 최초의 록밴드인 키보이스의 대표곡.
Key Boys의 창립멤버들은 차중락(보컬), 차도균(베이스 기타), 윤항기(드럼),
김홍탁(기타) 그리고옥성빈(키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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