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노래 특선 5편으로 Roberta Flack /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를
포함하여 5곡을 소개한다.
Roberta Flack /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의 아름다운 멜로디는 Clint Eastwood가 그의 약혼녀인
Donna Mills와 아름다운 해변을 거닐때 그리고 사랑을 나누는 장면(상기 동영상)위에
배경음악으로 잔잔히 깔리던 곡으로 노래의가사처럼 '내가 처음 그를 본 순간...
내 손안에서 세상이 진동하는 것을 느꼈다'는 말대로 그곡을 처음 듣는 순간 아름다운
멜로디와 멋진 영상에 황홀경에 빠졌던 기억이 난다.
이곡은 딱히 여름노래라고 규정하기는 어렵겠지만 영화 내용이 섬뜩하여 한여름에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으싹한 공포를 느낄수 있고 특히 이 곡이 나오는 장면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연상되어 이곡과 이 장면을 연상할때 바다가 떠오르기 때문이다.
The Surfaris/Wipeout
십대 젊은이들로 1962년에 결성되어 1967년까지 활동하였던 The Surfaris라는 그룹이
자작곡으로 1962년 발표하여 빌보드 챠트 12위에 올렸던 곡으로 Wipe Out이란 말의
뜻은 서핑단어로 파도타기를 하다가 파도에 휩쓸려 넘어져 버리는 것, 즉 파도에 쓸려
사라진다는 뜻을 의미한다.
이곡은 이영화뿐 아니라 Dirty Dancing등 여러 영화에 삽입되기도 한 이곡은
내가 대학시절 락밴드를 운영할때 18번 레파토리중 한곡이기도 했다.
바니걸스 / 파도 (1971)
고정숙과 고재숙으로 이루어진 2인조 여성 듀엣의 데뷔 곡으로 작곡가 김영광이 작곡하였고
신중현이 제작하였다.
Chris Isaak / Wicked Game (1990)
어느 열대 바닷가에서 촬영한 비디오와 슬라이딩 기타 반주와 브러시 스틱으로 치는
드럼 연주가 시원한 느낌을 주는 곡으로 여름에 듣기 더욱 좋은 곡이 아닐까 생각된다.
Chris Isaak은 퍼시픽 대학을 졸업한 뒤 그의 백밴드인 Silvertone을 결성해 활동을
시작하지만 그들의 활동 근거지인 San Francisco에서만 지협적인 사랑을 받았다.
전국적인 그리고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것은 그들의 3집 앨범'Heart Shaped World'에
수록된 'Wicked Game'이 1989년 영화감독 David Lynch에 의해 그의 영화 'Wild At Heart'에
삽입되며 또한 그가 감독한 위의 뮤직비디오가 발표되면서였다.
Bryan Adams/Summer Of '69
1959년 카나다에서 태어난 가수겸 작곡자겸 제작자 Bryan Adams의 곡으로
1985년 빌보드 챠트 5위곡.
내 인생의 황금기였던 69년 여름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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