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성묘다녀오는 길에 잠시 들렀던 파주 화석정의 모습이다.
파주시 율곡리에 위치하고 있는 화석정은 이이(李珥)가 중수하여 퇴관(退官) 후
여생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시를 지으며 학문을 논하고 이(理)를 구한곳이라 한다.
1443년(세종 25)에 이명신이 건립하였고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후 80여 년 동안
터만 남아 있었다가 그 뒤 이이의 후손들이 1673년(현종 14) 중건하였다.
한국전쟁 때 다시 소실된 것을 1966년파주 유림(儒林)이 성금을 모아 복원하였다.
1973년 정부가 실시한 율곡 선생 및 신사임당 유적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화석정이 단청되고 주위도 정화되었다.
화석정 앞의 익어가는 논
도착해 처음 만난 이 건물이 화석정인가 했는데 보니 화장실이였다.ㅎㅎ
화석정과 보호수 느티나무
화석정 내부
화석정에서 본 임진강
파주 임진 팔경
율곡 이이가 여덟 살 때 지었다는 '팔세부시(八歲賦詩)
화석정 주차장
화석정 앞의 매운탕 집 역시 아줌마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화석정을 들른후 어렵사리 찾아간 율곡선생 유적지는 월요일 휴관이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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