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권으로 하루종일 비가 예보된 개천절, 의외로 오전에 비가 그치고
날씨가 개이기 시작하여 카메라를 들고 하남 나무고아원으로 향했다.
지난달에도 아침에 비가 오다 그쳐 이곳에 다녀왔었는데 싱싱한 숲과 나무들
그리고 그옆 하남위례길의 한강과 뒷편의 산들이 흰구름과 어우러져 너무나도
멋진 모습을 만날수 있어서 이날도 같은 기대를 품고 다녀왔다.
역시 똑같은 멋진 풍경과 보너스로 나무고아원에 만개한 구절초, 그리고
강변길에 피어난 각종의 가을꽃들이 더욱 멋진 풍경을 선사하였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대했던 핑크뮬리는 아직도 거의 녹색빛으로 핑크빛으로
물들려면 이달 중순은 넘겨야 할듯....
오늘은 하남위례강변길의 상쾌한 모습을 먼저 2차에 나눠 포스팅하는데 첫번째
포스팅은 강변길의 전반적인 모습을, 그리고 두번째 포스팅은 강변길에 피어난
가을꽃들을 중심으로 올린다.
미사대교
비바람이 스모그와 미세먼지를 쓸어간후 대기가 무척이나 깨끗하고 상쾌하다
이런 산책길이 바로 힐링 산책길이다
덕소의 아파트 촌
한강물도 파란색으로 매우 깨끗해 보인다
서울시민들의 식수원인 이 한강물이 철저하게 관리되어 항상 깨끗하지만....
중간중간에 설치된 관망대겸 휴식처
강변길에는 각종 꽃들이 피어 그야말로 꽃길을 걸을수 있는데 꽃들의 사진들은
다음 포스팅에 집중 올린다.
여름과 가을을 연결해주는 벌개미취
핑크뮬리는 이제 핑크빛을 띄기 시작한다
하남미사리 유적지인 이 일대의 상징물
아직 핑크뮬리가 아닌 그린뮬리(?)이다
강변을 나는 비둘기들
황화코스모스
개망초 밭에서
하늘이 점점 새파랗게 개어가고 있다
벌개미취
가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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