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십절인 10월10일 양평의 두메향기에 다녀왔다.
2년전 처음 알게된 이곳을 지난해에도 다녀와 이번이 세번째인데 새로운
시설은 안보이고 매년 똑같은 모습이다. 주중에만 가서 그런지 방문객들이 거의
없어 어떻게 유지가 되는지 모르겠다.
이날도 오후 늦게 도착해 서너시간 보냈지만 만난 사람들은 열명 조금 넘는
정도이고 7시 넘어 저녁에는 나혼자 야경 사진을 담을 정도로 아무도 못만났는데
과연 전기료나 뽑을수 있을런지.....
청계산을 뒤로 하고 있어 하이킹 코스도 있는데 처음 다녀왔을때 하이킹 코스를
일부 돌아보았지만 그후에는 주간과 야간 풍경을 감상하려면 두번씩 돌아야
하기때문데 이번 역시 정원과 주요 시설만 보고 왔다.
오후 늦게 도착하여 한시간 남짓 주간 풍경 사진을 담고 저녁식사를 한 후
불빛축제를 한시간 정도 보고 왔는데 먼저 주간 풍경을 2회에 나눠 올린다.
두메향기의 안내도
2년전 첫방문시에는 거의 대부분을 다 돌아봤는데 지난해와 올해는 안내도의
회색부분인 중심부분과 만남의 광장 뒤의 쉽터에서 주로 시간을 보내다 왔다.
입구의 간판 (원래는 산나물 두메향기라고 했는데 요즘은 그냥 두메향기라고만 하는것 같다)
정문을 들어서면 주차장과 매표소가 있다.
매표소 뒷편 언덕으로 오르는 계단 부근에 요즘 대세인 구절초가 만개했다
식물원 안에서
식물원
다알리아의 모양이 좀 특이하다
천사의 나팔
이 다알리아도 개량종인지 더 예쁘다
벌개미취와 개망초와 비슷한데 개망초보다는 크고 벌개미취보다는 훨씬 작다
산국
두메부추
이곳의 유일한 식당인 '산'의 메인 메뉴는 역시 산나물 비빕밥이다
노란색을 띈 구절초는 처음 보았다.
절정기는 아니지만 천인국이 아직은 볼만하다
멀리 카페인 '락'에서는 예전에는 입장객에게 허브차는 서비스로 주었는데
요즘은 2천원씩 할인서비스만 해준다
독특한 모습의 억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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