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젊었을 시절의 사진들이다.
83년 4월 27일. 거의 30년이 다 되가는 바하마 여행 사진들로 워낙 오래된 사진을
스캔하다 보니 질이 좀 떨어져 사진을 평상시보다 작게 리사이즈해 올린다.
한국사람으로서는 좀처럼 가보기 어려운곳중 한곳이 바하마 아닐까 생각된다.
미국 방문시 모처럼 큰 맘먹고 들렸으니 망정이지 그냥 한국에서부터 그곳까지 갈 엄두는 쉽게 낼수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하마국은 중미 미국 플로리다 주의 남동쪽과 큐바의 북동쪽 카리브해에 위치하고 있는 약700개의 섬으로 구성된
국가로서(지도상의 노란 부분) 약 100,000 평방마일 정도의 국토와 약 30만명 인구의 작은 국가로서
관광 및 금융(Offshore Banking)이 주요 산업이다.
1492년 콜럼버스가 카리브해의 산살바도르에 정착한후 인근 해수가 앝은 지역을 bajamar(얕은 해수지역이라는 뜻임)라고
한데서 그 지역이 Bahamas로 명명되었으며 1973년 영국으로 부터 독립하여 독립국가가 되었다.
미국에서 가까워 미국인들이 Bermuda와 더불어 가장 선호하는 신혼여행지이며 부호들이 자가용 요트와
호화 선박으로 즐겨 여행하는 휴양지이다.
Bahamas는 중남이 카리브해의 섬나라로 워낙 나라도 작고 인구도 적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와는 별다른 교역도 없어 우리에게 거의 알려져 있는것이 없지만 국제 비지니스를 하시는 분들은 절세를 위해 역외금융 제도를 이용하는 Bahamas를 혹시 아실수도 있고 영화 카리비안의 해적을 재미있게 보신분들은 바하마가 해적이 출몰하던 카리브해에 있는 섬나라라는 사실을, 아니면 배경음악으로 올린 Beachboys의 Sloop John B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곡이 이 나라에 관한 내용이라는 것을 혹시 아실지 모르겠다. 이곡이 바로 Sloop John B호 선박을 타고 Bahama의 수도인 Nassau Town에 방문했다가 일어난 사건을 노래한 것으로 Sloop선은 큰 슬루푸 돗대가 중간에 하나있는 선박을 말한다.
묵었던 호텔 앞의 비치에서
묵었던 호텔 앞에서
(호텔보다는 다소 경제적인 Inn 이라는 곳으로 한국으로 말하면 장급 여관 격임)
길거리와 가로수
인근 고급호텔인 Sheraton Hotel앞에서
비싸서 투숙은 못하엿지만 식사하러 갔었음(맥도널드에^^)
호텔앞 비치 (해변에는 야자 잎으로 만든 파라솔들이 있어 무료로 사용할수 있다)
배를타고 피크닉 가는 길
나소 중심지의 이정표 (제일 꼭대기에 Beachboys의 Sloop John B 노래 가사에 나오는 Nassau라는 글씨가 보인다)
배에서 바다 밑을 내려다 보면 물이 워낙 깨끗해 바닥의 물고기들과 거북이등이 보인다.
섬 피크닉을 와서 해먹에서 휴식중
피크닉 온 섬의 경관
무슨 공공 건물과 누구의 상이라고 했는데???
바다를 배경으로
선착장
주로 미국 북부에서 겨울에 이러한 호화선을 타고 휴가오는 갑부들이 많다고 한다
공동 묘지로 오르는 계단에서
거리의 가로수
유람선상에서
어느 비치의 시설물 앞에서 (탈의실 샤워실등)
항구 앞에서
크루스 선박들과 큰배들이 들어오는 항구이지만 바닷물이 무척 깨끗해서 물속의 거북이나
열대어들이 그대로 내려다 보임.
바로 길 옆의 바닷속에 수많은 물고기들이 다니지만
금지되어 있는지 낚시하는 사람들은 안보인다
선박에 대해 문외한이라 이런 선박도 Sloop라고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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