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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해외)

Nigeria 여행

by DAVID2 2012. 9. 16.

 

27년전 직장일로 다녀온 Nigeria 여행 사진들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것 같은 아프리카 대륙 방문이였는데 당시로서는 말라리아다 풍토병이다

북한과 수교국이어서 안전 보안문제다 해서 여러가지로 신경이 쓰이는 출장이였다.

단, 한가지 좋은점은 영국의 식민지였기(1960년 독립)에 영어는 잘 통해 의사소통이 편했다는 점이였고 영국 신사들의

문화를 배워서 그런지 예의범절이 바르고 인사성이 좋았다는 점이였다.

그런데 Lagos시만 해도 현대식 건물에 호텔도 괜찮은 편이였지만 아래 사진인 지방에 내려가니 숙소의 정문에는

활을 맨 사나이와 긴 칼을 찬 사나이가 경비를 서고 있었고 마당과 집 벽에는 이구아나처럼 생긴 도마뱀들이 우글거릴 뿐

아니라 들에는 이놈들을 잡아먹으려는 독수리들이 서성이는등 전혀 딴 세상이였다.

 

오래된 필카 사진들을 스캔하여 화질이 좋지 않은데 그나마 사진이 단 5장 밖에 안남아 아쉽다.

 

 나이제리아 사람들이 주식으로 먹는 얌(Yam) 시장에서 - 감자 또는 고구마와 맛이 비슷하다고 한다

 

 나이제리아 주민의 초가집에서

 

 마을 소년 소녀들과 함께 (이곳만해도 도시에서 가까워 제대로 옷을 입었지만

한시간 거리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젖가슴을 내논 여인들도 많다.

 

 

 

얌 상인들과 소년들과 함께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중서부에 위치한 대국이다.

한반도의 네 배가 넘는 국토에 인구도 거의 일억이 된다. 

 하우사족을 중심으로 수많은 부족이 있으며 한때 남동부 지역의 이보족이 독립을 선언하여 내란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수백만 명이 희생되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천년 전에 이미 청동기문화를 이루어냈지만 근세에 들어 서구 열강의 식민지로 전락하여 영국의 통치를 받았다.

1960년 영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였다.
나이지리아를 비롯한 서부 아프리카는 대부분 반투 계열의 종족이다.

황색이나 갈색이 섞인 동아프리카의 종족과 달리 정말 새까만 피부를 소유하고 있다.

 

아래 음악은 Oro라는 제목의 나이제리아 음악인데 다움까페에서 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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