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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Tchaikovsky / April

by DAVID2 2012. 4. 17.

 

                    Tchaikovsky /The Seasons op. 37 N. 4 중
                   April - Snowdrop(아네모네) 

                

                   
                 Vladimir Ashkenazy, Piano 

 

 

 

 


 Classic FM MTel Orchestra
Conductor: Maxim Eshkenazy
Soloist: Georgi Cherkin - piano

    

     4월 아네모네(Hepatica):
     마이코프의 시. 러시아의 대지로부터 눈이 녹을 무렵 제일 먼저 꽃이 피기

     시작하는 영국이 원산인 아네모네는 봄이 찾아 왔음을 고하는 꽃이다.

     이곡은 봄을 동경하는 마음이 담긴 따뜻한 느낌의 선율로 시작되어

     무언가풍으로 발전하고 중간부에서 다소 감정이 담긴 표정을 취한다.

 

 

 

    

 

     Pyotr Ilich Tchaikovskiy, 1840 ~ 1893
     4계(四季) 작품37 bis "Времена Года" (The Seasons, Op.37b)
     병적일 정도로 심각한 우수와 고독으로 한 평생을 살았던 러시아의 대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도자연의 사계적을 소재로 한 훌륭한 작품을 남겼는데, '12개의

     성격적 소품' 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피아노 독주곡 <사계>가 그것입니다.

     이 곡은 1년 12달이 갖고 있는 분위기를 묘사한 것으로,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선율들이 전곡을 감싸고 있습니다.
     그러나 차이코프스키는 당시의 구력(舊曆)에 의해 작곡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계절 감각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이 '사계'는 당시 페테르부르크에서 창간된 음악잡지 '누벨리스트'의 발행인이

     1876년 1월호 부터 12월 초에 걸쳐 그 달에 어울리는 시를 하나씩 택해 이것이

      주는 느낌을 피아노 음악으로 만들어 달라고 차이코프스키에게 부탁함으로써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1875년 12월부터 작곡을 시작한 차이코프스키는

     1876년 11월에 별다른 차질 없이 끝마쳤는데 특히 유명한 곡은 6번 '뱃노래'와

     11번 '트로이카', 12번 '크리스마스'입니다.
     '사계'는 훗날 소련의 저명한 지휘자 알렉산드르 가수크에 의해 관현악용으로

     편곡되기도 했는데, 원곡의 세세한 뉘앙스를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이 편곡반도 오늘날 종종 연주되고 음반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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