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거대한 골리앗과의 싸움에서 지혜와 모략과 모사를
사용하는 법을 알았기 때문에 승리하였고 역사에 기록되는 훌륭한 용사가 되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일수록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모든 문제를 혼자서 해결하려 한다면 실패할 수 있습니다.
다윗처럼 믿음과 자신감을 갖고 전능하신 하느님께 지혜를 구하고 협력하면
우리를 파괴할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없기 때문입니다.
-잠언을 통한 매일 묵상집중에서-
저자: Bob Yandian (밥 얀디안)
미국의 개신교 종파 중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도교파 '은총의 형제들' 소속의 목사이자,
미국 전역에 널리 알려진 훌륭한 설교자이다. 현재 미국의 오클라호마 털사(Tulsa)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그는 여러 권의 저서를 통해 세인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작업을 해 왔다.
이 책은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자 거인 골리앗을 쓰러뜨린 것으로 유명한 다윗의 리더십 원칙을 이루고 있다.
저자는 구약성경의 <시편> 131편을 통해, 가족들도 남에게 보이는 것을 부끄러워할 정도로 보잘것없었던
양치기 소년 다윗이 어떻게 해서 통일 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후대 왕들에게 리더십의 모범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
<시편> 131편은 다윗이 자신의 인간적인 나약함으로 인해 저질렀던 실수와 과오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노래로 부른 것이고,
'순례의 시'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다윗이 로내 세월에 걸쳐 터득한 리더십의 원칙이 들어 있다.
'교만하지 말라!' '주위사람들을 믿고 맡겨라!' '감정을 절제하라!' '역사에서 배워라' 4가지이다.
이 4대 원칙이 밑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바로 '교만하지 말라!'이다.
교만한 사람은 나머지 3가지 원칙도 지킬 수 없다.
그는 누구도 믿지 않을 것이고,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을 때에는 화를 낼 것이며,
겸손하지 않기 때문에 역사에서 교훈을 얻으려 하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교만은 좋은 리더가 되는 데 커다란 장애물이다.
교만을 버린 리더십, 곧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는 섬길 줄 아는 리더야말로 좋은 리더의 모범이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다윗의 4대 리더십 원칙은, 리더십이 단순한 테크닉이 아니라 가슴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듭하여 얻어지는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다윗이 위대한 왕이 된 것은 한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여러 모로 부족한 면이 많았다.
자신이 왕이 될 것이란 예언이 빨리 안 이루어지는지 초조해했으며, 사울 왕의 군사들에게 쫓겨다닐 때는
자신의 몸을 지킬 무기가 없자 골리앗의 칼을 손에 넣으려 하다가 무고한 사람들을 죽게 만들기도 했다.
그러나 다윗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그에 따른 대가를 치렀으며, 그 실수에서 교훈을 배워나갔다.
그래서 시바에게 주었던 땅을 몰수할 수 있었음에도 자신 역시 잘못했기에 시바에게 약속한 대로
사울 왕의 땅을 공평하게 나누어주었다.
그리고 자신을 해치려 했던 사울 왕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는데도 살려주는 관대함을 보여주었다.
다윗이 많은 실수를 저지르면서도 이처럼 누구에게나 존경받는 리더가 욀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교만하지 않았기 떄문이다.
그래서 다윗은 지금까지도 리더십의 근본을 보여주는 모범으로서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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