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새벽 태풍 힌남노가 위세를 떨치고 지나간 이후 언제 태풍이 왔었느냐는듯 오후부터는
날씨가 맑게 개이고 다음날인 7일도 날씨가 무척 좋아 가까운 한강공원 광나루 지구로 향했다.
태풍과 함께 닥친 며칠간의 호우로 한강변이 침수되고 많이 훼손되었다고는 하지만 동네
모습을 보니 별다른 피해가 없을듯 해서 나갔지만 역시 강변에는 아직도 흑탕물과 진흑이 많이
쌓여 인부들이 처리를 위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런 와중에 사진을 담기 위해 왔다갔다 하는것이 미안한 느낌은 들었지만 자전거족,
산책나온 사람들도 어느 정도 있어 녹음이 우거진 올 여름의 마지막 모습을 담아왔다.
날씨가 좋아 아차산 중턱의 워커힐의 피자힐 그리고 산 꼭대기의 나무까지 깨끗하게 보인다.
한강공원과 광진교.
광진교는 가로수와 정원 그리고 화장실도 있는 서울시내 유일한 교량이 아닐까?
올림픽대교
천호대교
광진교
태풍과 호우에도 잘 버텨낸 수목들
폭풍후의 고요라 할까
광진교 8번가가 중간에 보인다
워커힐
금불초
한강공원 광나루 지구엔 특히 멋진 수양버들이 많다
광진교 아래의 자전거 코스
개망초도 이젠 거의 끝물이다.
무슨꽃인지 몰라도 꽃들이 귀한 요즘 만나서 반갑다.
삼국사기 열전에 나오는 백제의 평민 도미와 그 아내에 관한 설화가 깃든 곳에 설치된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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