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의 초겨울 (1)

12월5일 올 겨울에 처음 방문한 올림픽공원의 초겨울 풍경이다.

가을에는 여러차례 다녀와 수십차례 가을 풍경과 단풍의 모습을 올렸는데 겨울에는

눈이 오지 않는한 그다지 담아올 풍경이 없는 편이라 방문이 뜸해지는 실정이다.

 

초겨울이면 올팍의 주역으로 떠오르는 삼총사가 있는데 먼저 붉게 물드는

산수유, 누렇게 변한 갈대와 억새 그리고 물을 뺀 몽촌호수와 88호수가에 먹이 사냥을

나온 물새들이 바로 초겨울의 주역이라 할수 있다.

 

먼저 몽촌호수가를 중심으로 갈대와 억새 그리고 물빠진 호수 그리고 겨울철 몸보신을

하러 몰려온 물새들의 모습부터 올린다.

 

 

 

썰렁하게 물빠진 몽촌호수에 갈대가 만개해있다.

 

사위질빵의 꽃들은 시들어서도 멋진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물이 빠진 호수의 앝은 곳에서 꼼짝않고 기다리다가 물고기가 지나가면 재빨리 잡아 먹는다

 

구애하는건지 싸우는건지......

 

백로의 멋진 비행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