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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Folk·Country

Martina McBride / God's Will

by DAVID2 2012. 11. 5.

 

 

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내가 특정 곡을 좋아하는 이유는 멜로디가

마음에 들어서, 또는 반주가 멋져서, 아님 가창력이나 가수의 음성이 달콤해서,

아님 가사 내용이 감동적이여서 마음에 끌리는 경우가 많다.

 Martina McBride의 노래들은 마지막 이유, 즉 가사가 너무 감동적이거나 많은

것을 생각케 하는 곡들이 많아 좋아하는 편이다.

Martina McBride는 가창력도 좋지만 특히 그녀가 부르는 곡들은 심오한 내용이 많아

노래를 들으면 마치 한편의 영화나 한권의 책을 읽은듯 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있다.

오늘부터 그녀의 감동적인 내용의 노래들 3편을 소개하는데 가사 번역은

대충 내용이 통할 정도로만 번역하였은; 가능하면 원어로 한번 음미해 보시기 바란다.

 

 

할로윈데이에 사탕을 얻으러 온 이웃집 소년 윌...
처음엔 그의 의족을 가리는 할로윈 의상을 입어 몰랐지만...
의족으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말도 잘 못하고
다른 아이들이 쉽게 하는 일도 못했지만  8월의 태양같이 환한 미소를 가겼던 윌.

   
비틀즈의 노래 'Hey Jude'를 제일 좋아하던 윌.
두가지 일을 해야만 했던 편모 슬하의 윌을 가끔 봐주면서 나도 웃음을 되찾았고...
져녁상 앞에서 기도할 때면 자기자신 보다는 남을 위해 기도하던 윌.
윌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고 앞으로의 하루 하루는 덤으로 주어진

선물이라고 했던 그의 어머니.

그들이 캘리포니아로 이사가기 전에 윌이 네게 크레이옹으로 그려준 작별 카드에

그가 썼던 글... "윌과 주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덕에 내 삶의

의욕을 되찾고 용기를 얻게되었지만 주님의 윌에겐 그말도 못한채...

 

Halloween Day는 지나갔지만 Halloween 만 되면 생각나는 노래이다. 

제목의 God's Will이란 뜻은 주님의 Will(남자아이 이름)이란 의미도 되지만 하늘의 뜻,

즉 주님의 은총이라는 볼수도 있는데 이곡에서는 방황하고있는 주인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위해 천사를 보내준 주님의 뜻(의지)를 계시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 사랑을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나누면 더욱 아름다운 세상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Gods Will

Barry Dean 과 Tom Douglas 의 곡으로 2004년 빌보드 컨츄리 챠트 16위에 올랐다.

상기 Music Video는 Deaton-Flanigen Productions가 제작한 작품으로 그래미상

  Best Short Form Music Video 부분 후보에 올랐던 비디오이다.

 

 

God's Will

I met God's Will on a Halloween night
He was dressed as a bag of leaves
It hid the braces on his legs at first
할로윈날 밤에 주님의 Will과 처음 만났지요.

잎사귀 백 모양의 할로윈 의상이 의족을 가려 처음엔 몰랐어요.


His smile was as bright as the August sun
When he looked at me
As he struggled down the driveway, it almost
Made me hurt
그가 나를 쳐다 볼때 그의 미소는 마치 8월의 태양같이 밝았지만

그가 길로 힘겹게 한걸음 한걸음 움직일땐

내 마음이 아파왔지요.

   

Will don't walk too good
Will don't talk too good
He won't do the things that the other kids do,
In our neighborhood

Will은 잘 걷지도 못하고 말도 잘 못하고
우리 마을의 다른 아이들이 쉽게 하는 일도 못했는데... 


[Chorus:]
I've been searchin', wonderin', thinkin'
Lost and lookin' all my life
I've been wounded, jaded, loved and hated
I've wrestled wrong and right
He was a boy without a father
And his mother's miracle
I've been readin', writin', prayin', fightin'
I guess I would be still
Yeah, that was until
I knew God's Will

나의 인생은 방황속에 항상 무언가를 찾아 헤맸고, 궁금해 했고,

 온갖 잡념으로 가들차 있었어요.
나는 상처도 받았고, 싫증을 내왔고, 사랑과 증오도 경험했고

옳고 그름사이에서 항상 싸움을 계속하였죠.

그러나 그는 아버지도 없이 어머니의 특별한 축복도 없이...

나는 그간 읽고 쓰고 기도하고 투쟁해 왔지만

이제는 마음의 평정을 찾을수 있을 거예요.

주님의 Will을 만난 덕택에.


Will's mom had to work two jobs
We'd watch him when she had to work late
And we'd all laugh like I hadn't laughed
Since I don't know when
두가지 일을 해야만 했던 그의 어머니를 위해

그녀가 늦는 밤이면 윌을 가끔 봐주면서

나도 웃음을 되찾았지요


Hey Jude was his favorite song
At dinner he'd ask to pray
And then he'd pray for everybody in the world but him
비틀즈의 노래 'Hey Jude'를 제일 좋아하던 윌.

져녁상 앞에서 기도할 때면 자기자신 보다는 남을 위해 기도하던 윌.

[Chorus]

Before they moved to California
His mother said, they didn't think he'd live
And she said each day that I have him, well it's just
another gift
And I never got to tell her, that the boy
Showed me the truth
In crayon red, on notebook paper, he'd written
Me and God love you
캘리포니아로 이사가기 전에 그의 어머니는 나에게 말했죠.

윌이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도 기적이고

앞으로의 하루 하루는 덤으로 주어진 선물이라고....

Will이 나에게 무엇이 진리인지 알게 해줬다는것을

그에게 알려주지도 못했는데...

그가 노트북을 찢어 크레이온으로 그린 나에게 주고간 그림에는

'저와 주님은 아주머니를 사랑해요'라고 써 있었지요.


I've been searchin', prayin', wounded, jaded
I guess I would be still
Yeah that was until...
I met God's Will on a Halloween night
He was dressed as a bag of leaves

나는 항상 방황했고, 상심도 했었고 짜증도 냈지요.

아마 지금까지도 그러고 있었을 거예요
 그 Halloween날 밤 주님께서 Will을 나한데 보내시지 않았다면.

나뭇잎 가방 모양의 할로윈 의상을 입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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