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림동 약현성당

 

지난주 서소문 성지공원에 다녀올때 함께 들렸던 중림동 약현 성당의 사진들을 올린다.

이곳은 오래전 이곳에서 열렸던 친지의 결혼식에 참여하기 위해 그리고 그후 한번더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 근처의 성지에 다녀오면서 다시 찾았다.

예전과는 모습이 많이 변했고 새로운 시설과 건물도 들어섰지만 이곳의 아이콘인 본당은

예전 그대로였다. 사진을 담고 다니는 나를 보고 안내인이 성당안에서는 사진을 담지 말라고

그리고 이곳에서 촬영한 내용을 유튜브에 올리면 안된다고 하여 성당 내부는 들르지 않고 왔다.

 

 

약현성당(藥峴聖堂)은 서울특별시 중구 중림동에 위치한 가톨릭교회의 성당이다.

본당은 대한민국 사적 제25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림동성당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장소에 성당을 세운 것은 중국 북경에 들어가 서양인 신부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영세를 받은

이승훈(李承薰)의 집이 이곳과 인접한 곳에 있었고, 신유(辛酉, 1801년), 기해(己亥, 1839년),

병인(丙寅, 1866년) 천주교 수난 때에 44명의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가까운 서소문(西小門)

밖에서 순교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성당 가는 길목 어느 건물 앞의 모습.

서소문 성지에서 만난 사랑을 파는 아가씨의 아저씨 버전이 이곳에 있다.

 

신호등을 대기중 길건너에서 담은 본당의 타워 

 

약현성당 입구

 

약현성당 전망대에서 담은 남대문

 

김대건 신부와 십자가의 길

 

 

약현성당 본당

 

성당의 옆부분

 

성당의 뒷부분

 

순교자 기념관. 이곳도, 본당도 그리고 다른 시설도 내부는 사진 담지 말라고 해 들어가지도 않았다.

이날 총 18,000보를 걸어 피곤하기도 한데다  모처럼 성스러운 성지를 찾은 나에게 사진을 왜 찍느냐, 

내부는 절대 찍지 말라, 유튜브에 올리지 말라는 명령조의 말투가 기분 나빠서.....

 

 

 

성당 내부는 사진을 못담게 하여 구글에서 2장 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