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올림픽공원에 다녀오는 길에 옆의 성내천을 들렀다.
가끔 백일홍을 심어 멋진 모습을 보이던 성내천이라 개울가에 무슨 꽃들이 있을까
하고 기대하고 갔는데 역시 백일홍들이 피어 있었고 때아닌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벌써 피어있었다. 다만, 코스모스는 일부 져가고 있었고 백일홍과
개망초가 함께 뒤섞여 잡초와 함께 피어 그다지 산뜻한 모습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요즘 꽃이 귀한 시절이라 이정도만이라도 만족해야 할것 같았다.
백일홍과 코스모스 그리고 개망초를 배경으로 유유히 흐르는 성내천의 모습을 올린다.
양재대로길 오륜교 아래로 흐르는 성내천
성내1교을 뒤덮은 담쟁이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가 벌써 만개했다. 다만 일부는 지고 있었고 일부는 이제 개화하고 있어 산뜻한 모습은 아니다
수초와 개망초 그리고 코스모스. 백일홍은 키가 작아 이 각도로는 안잡혔다
더운날 이곳에 있으면 시원할듯.
키 차이가 많이나는 백일홍과 코스모스를 같이 심으면 조화가 잘 안될텐데....
올해 백일홍은 노란색이 대부분이다
관리가 안되었는지 백일홍, 코스모스 그리고 개망초가 뒤섞여 혼란스럽다
이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원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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