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 남양주시 물의정원에 다녀오는 길에 약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피아노폭포에
들렀다. 이곳은 9년전 처음 방문했는데 그때는 겨울철이라 폭포나 물놀이 시설 모두 가동이
중단되어 다음해 봄에 처음으로 피아노 폭포의 멋진 위용을 만난 이후 물의 정원에 갈때
때때로 들러오는 코스로 자리매김 하였다.
피아노 폭포로 더 잘 알려진 이곳은 사실은 화도 푸른물 센터로 하수 처리장이 위치하고 있고
처리 방류하는 하수를 일부 산 꼭대기로 올려 인공 폭포를 만든 곳으로 이곳에 피아노 모양의
화장실이 멋져 피아노폭로로 알려졌다.
이날은 웬일인지 폭포수가 수량이 줄어 예년만은 못했고 이제는 도처에 멋진 인공폭포가
많이 만들어져 인기가 줄었는지 거의 방문객이 없는 한산한 모습이였다.
우리가 강에서 취수한 물은 여러방법을 통해 일반 가정의 생활용수나 공장, 기타 산업현장에서
산업용수로 사용하는데 이렇게 사용된 물은 오염되고 더럽혀져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다시
모여지게 된다.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이렇게 더럽혀지거나 오염된 물을 깨끗하게 처리하여
강이나 하천으로 되돌려 보내는 일을 하는 곳인데 이곳의 화도푸른물센터는 이 지역의 하수를
처리하는 역활을 하고있다.
서서히 물들어가는 피아노 폭포의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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