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일, 하남시 산곡천 부근과 팔당댐 부근의 고니들을 만난 후 또 다른 근교의 고니
겨울 서식지로 유명한 광주시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네비가 가르쳐 주는대로 가려니 팔당댐 앞 우회전 길이 막혀 있었다.
전에도 팔당댐을 지날 때마다 이곳이 폐쇄되어 있었는데 검색해 보니 돌아가려면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물의 정원으로 목적지를 변경하였다.
불과 10분 거리인 물의 정원도 역시 고니들이 즐겨 찾는 동계 월동지이기 때문에.
그런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고니들은 보이지 않고 터줏대감인 오리들이, 그것도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반겨주는 것이였다.
지난해에도 언젠가 왔다가 못 만나고 갔는데 왜 다른 서식지는 갈때마나 만날수
있었는데 이곳은 해에 따라 시기에 따라 고니가 있을때도 없을때도 있는것인지....
꿩대신 닭이라고 고니들은 없었지만 날씨가 좋아 푸른 하늘이 북한강에 검푸른
모습으로 담긴 모습과 누렇게 익어가는 갈대와 억새 그리고 연꽃등 수초의 마른 모습도
삭막한 겨울철의 운치를 발산하는 멋진 모습이였다.

입구의 갈대숲


뱃나들이교


북한강 중간에 운길산 역에서 나오는 전철 교량이 보인다

가을에 아름답게 만개했던 황화코스모스는 이제 잡초 모습으로 시들었다



갈대나 억새는 역광으로 햇빛을 품은 모습이 더 보기 좋은데 종종 이렇게 햇빛이 이상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지금껏 수없이 다녀왔지만 날씨가 좋아 운길산 상부의 수종사가 이렇게 깨끗히 보인건 처음인것 같다.
아니 여름엔 숲이 우거져 안보였는지....




볼떄는 오리 새끼 삼형제인줄 알고 담았는데 담고보니 물닭들이네....









비상하는 오리 한마리

수영하는 오리 한쌍





















물의 정원이 소재지가 남양주시 조안면인데 조안면의 캐치프레이스가 Slow City라서 입구에 달팽이 모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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