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모든 축제를 합하면 1000개가 넘는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지만 정말 우리나라의 축제는
정말 너무나도 많다. 축제 기간도 짧으면 2~3일, 길면 한달까지도 계속되니 1년내내 평균적으로 어디선가
매일 축제가 몇개는 열리고 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물론 국제적인 축제, 정말 가볼만한 내실있는 축제도 많지만 지역의 상술을 위한 의미없는
축제도 너무나 많지 않나 생각된다.
어제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고양국제꽃축제에 다녀왔다.
고양 꽃축제는 이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내실있는 축제중 하나인듯 하다.
그러나 오늘 포스팅은 고양 꽃축제에 관한 내용을 올리기 전 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호수공원 바로 앞
입구부근인 호수공원 로데오 거리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를 먼저 포스팅 하고자 한다.
이름하여 고양 국제 웰빙음식 축제라고 하는데 왜 하필이면 국제적인 꽃축제장 바로 입구 호수공원
로데오 거리에 같은 시기에 이러한 축제를 하는지 이해가 안간다.
축제장이라고는 무대와 의자들 그리고 그 주위에 음식 부스를 만들어 음식을 만들어 파는 것이 전부인데
내가 갔을 때는 젊은 여인이 핫팬츠 차림으로 가야금을 독주하고 있었다.
그리고 음식이라 해봐야 떡복기, 짜장면, 메밀전을 비롯하여 대부분 간식거리 그리고 국제 웰빙 음식이라고
할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각 부스에는 월남 쌀국수 같은 몇개국의 몇가지 음식도 보이긴 하였다.
과연 이런 행사를 놓고 국제 웰빙 음식축제라 할수 있는지....
이곳을 구경하려 집에서 한시간 40분이라 걸려 방문한 것은 아니고 꽃축제에 가는 길목에 있어 저절로
보게 되었고 몇장 사진을 찍게 되었는데 그래도 국제 축제라 하니 사진을 몇장 올린다.
정발산역에서 본 일산 문화공원 입구
거대한 소나무들을 이식해 놨는데 이렇게 큰 소나무를 어떻게 옮겨와 심었는지 대단하다
고양 국제웰빙 음식축제 무대
음식을 파는 부스들
웰빙음식이라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제법 눈에 뜨인다
손짜장도 보이는데 관연 웰빙 음식이라 할수 있을런지
아마 고양 국제꽃박람회에 오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음식을 파는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가야금을 연주하는 여인
호수공원 로데오 거리 옆의 조팝나무 꽃
연주만 하는것이 아니고 직접 사회까지 보면서 가야금을 연주한다.
웰빙음식축제장 끝부분에 세워진 고양 국제꽃축제 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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