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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해외)

북경여행 /용경협 (龍慶峽)

by DAVID2 2013. 6. 23.

만리장성을 본후 우리 일햋은 용경협으로 향했다. 
 용경협은 용경현에서 동북쪽으로 10km떨어져 있으며, 북경으로부터 약 85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천연 협곡이다.
용경협의 총구간이 7km로서 수면은 해발 570m이며 산과 물이 아름답고, 중국남방의 아름다움과 북방의 용감함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하여 "중국 소계림" 또는 "중국 소삼협"이라고도 불리우는 멋진 곳이다.


 
주차장에서 용경협 입구까지 그리고 용의 머리로 들어가 용의 꼬리로 나오며 용경협은 시작된다.
 

 주차장에서 용경협 입구까지 가는 독특한 모양의 셔틀 (약3~4분 정도 잠깐 탑승한다)

 

 입구의 안내도

 

 

용경협 입구에서
북경의 외국인 관광객의 과반을 차지하는 한국인들을 배려하여 모든 관광지와 공항에는 한문과 영어 

 그리고 한글의 3가지 안내가 대부분이다.

 

등소평 사후 중국의 지도자인 강택민(姜澤民)이 썼다는 용경협이라는 글이 산등성이에 새겨져있다.

 

 

1973년에 개발되었으며 중국과 홍콩이 합작하여 건설했는데 중국돈으로 3천5백만元, 우리 돈으로 약 50억 원의
돈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용경협의 전체 구간은 21㎞ 정도인데 이 중에서 유람선이 운행하는 거리는 7㎞ 가량 된다.

 

용경협 입구의 상가와 숙소들

뒷면의 용 머리를 통하여 입장하면 에스컬레이터가 운행되어 용의 꼬리로 나가게 되며 댐의 입구에 닿게된다.
에스컬레이터는 1996년에 생겼다고 하는데 그전에는 일일히 계단을 오르려면 엄청난 고생이였을 것이다.


댐입구의 선착장과 건너편의 케이블카 탑승장



케이블카를 타고 댐을 둘러 쌓고 있는 산의 중턱까지 올라 등산을 하게된다.

 

사람 얼굴 모양의 바위. 이외에도 악어모양등 다양한 바위 모양도 있다.


 

 

유람을 끝내고 하선장으로 들어오는 반대편의 유람선

 


유람선 탐승 증명사진


진초록색 색상의 호수

 

 

 

 

 

 

 

 

 

 

 

겨울과 초봄에는 댐의 물이 얼어 유람선을 탑승하지 못하는 대신 아랫부분에서 빙등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다음달쯤에는 용경협 댐 주위가 온통 매화꽃으로 만발하여 한층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고 한다.

 


 댐으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와 댐 수문

 

 
용경협의 멋진 괴암기석들



유람선 하차하는 곳과 케이블카 타는곳

 

 

아직도 덜 녹은 얼움 조각들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캠코더로 촬영하고 있는 내 뒤에서 집사람이 사진으로 찍은 풍경



10여초 경과후 오른쪽 상단 부분에 공중 오토바이 외줄타기하는 사람들을 찾아 보세요.

 


중간부분에 오면 까마득한 허공에 오토바이 외줄타기 곡예를 하는 두사람을 볼수 있다.


 

한두번도 아니고 허구한날 이런 묘기를 하다보면 언젠가는 실수를 할텐데 얼마를 받는지는 몰라도 진정 목숨을 걸고하는 직업이다.
 

"나 이뻐요?" 우리의 가이드인 연변 조선족 아가씨

 

 

용경협의 관광은 이 댐의 저수지에서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는 것과 등산을 하는 것을 말한다.

유람선을 타고 하는 유람은 약 40분정도 소요되며 북경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연 관광이다.

 

 


반대편에서 오는 유람선


 


 


번지 점프장

 

 

 

그야말로 한폭의 그림이다.

 

 

중간부분의 식당과 절로 가는 선착장이라는데 우리는 그냥 지나쳤다.


 

여름에는 시원한 피서를 즐길 수가 있으며, 겨울에는 얼음 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얼음 조각 축제는 매월 1월에서 2월에 이곳에서 열리는데 하얼빈 얼음축제에 가지 못하는 북경인들에게 좋은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유람을 끝내고


 


용경협 관광을 끝내고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셔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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