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Tetzlaff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받던 신동은 아니었지만 음악적4으로 천헟히 그러나 확실하게 성장해 나갔다. 1993년에 녹음했던 바흐의 무반주 손타와 파르티타는 굉장한 화제를 불러 이르키며 연주자로 그의 이름을 빛나게 해주었다. |
Jacques Thibaud
1.Allegro Non Troppo &
2.Andante
티보는 1880년 9월 27일, 프랑스의 보르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로부터 바이올린을 배운 뒤, 13세에 파리 음악원에 입학했다. 마르탱 마르쉬크로부터 철저한 바이올린 주법을 배워 1896년에 1등상을 받고 졸업했지만, 생활이 곧 궁하여 한때 카훼 루쥐의 전속 악사로 일을 해야만 했다. 그 카훼에서 지휘자인 에두아르 콜론느에게 발탁되어 콜론느 관현악단의 바이올린 주자로 있다가, 이윽고 솔로이스트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되었다. 1901년에 베를린에서 데뷔하고, 이어 1903년에는미국 무대에 화려하게 등단했다. 1905년에 코르토 (Alfred Cortot,1877-1962)와 2중주를 하게 되고 이어 카잘스 (Pablo Casals,1876-1973)까지 합세하여 3중주단을 결정하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음악사에 길이 빛날 카잘스 3중주단 (Casals Trio)으로서 1920년대 후반부터 실내악 연주의 빛나는 금자탑을 이룩하게 된다. 이 3중주단의 역사적 명연주는 모두 EMI에서 LP 및 CD로 복각되어 언제든지 들을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에 티보는 반 나치 운동에 가담하여 독일에서의 연주를 거부했다. 1943년 유명한 롱-티보 국제 콩쿠르를 창시하여 세계의 유능한 연주자들의 등용문을 만들기도 했던 그는 1953년, 일본으로 향하는 연주 여행 도중 알프스 상공에서의 비행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이 때 그의 나이 72세였다. 당시 추락한 비행기에는 생존자란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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