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한성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백제 고분제가 열리는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에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불과 10분 거리인 이곳은 송파구에 20년간 살면서도 모르고 지내다 2,3년 전에서야 알게 된 곳으로
집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인 방이동 백제고분과 함께 송파구의 2대 백제 고분이이다.
처음으로 백제고분제를 관람하러 갔는데 고분제를 포스팅하기 전에 먼저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의
전반적인 모습부터 올린다.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은 서울시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백제시기 고분으로 사적 제243호이다.
백제시대의 대형 돌무지무덤[積石塚] 7기와 함께 널무덤[土壙墓], 독무덤[甕棺墓] 등이 30여 기 이상 확인되었다.
고구려의 영향인 돌무지무덤이 석촌동에 산재한다는 것은 백제의 건국 세력이 문화적으로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 이 고분군 지역에는 3, 4호분과 같은 대형분 이외에도 소형의 널무덤과 같은 평민이나 일반 관리의 것도 섞여 있다.
그리고 서로 시기를 달리하면서 중복되게 형성된 것도 있어서 석촌동 일대는 오랫동안 다양한 계급의 사람의 묘지로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석촌동에서 제일 거대한 3호분은 긴변 45.5m, 짧은변 43.7m, 높이 4.5m의 규모로 형태는 사각형 기단형식의 돌무덤이다.
기단은 3단까지 확인되었으며, 그 시기는 3세기 중엽에서 4세기에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4호분은 한 변이 23~24m의 정사각형으로 연대는 3호분과 비슷한 시기로 보이나, 널무덤과 판축기법을 가미하여
순수 고구려 양식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그 밖에 1987년에 조사된 1호분의 경우 왕릉급의 대형 쌍분임이 확인되었다.
그 쌍분 전통은 압록강 유역이 환인형 고력묘자촌에 보이는 이음식돌무지무덤과 연결되고 있어 백제 지배 세력이 고구려와 관계가
깊다는 또 하나의 증거를 보여준다.이들 고분은 대체로 3세기 중·후반경부터 5세기 말에 이르기까지 약 200여 년 동안 만들어졌으며,
특히 300~400년의 약 100년 동안은 백제 지배 세력에 의해 돌무지무덤 위주의 고분이 축조된 것으로 보여진다. 그 후 공주 천도(475)까지의
백제 지배 세력의 무덤은 돌무지무덤에서 돌방무덤으로 바뀐다. 근처 방이동(芳荑洞)백제고분군과 가락동(可樂洞) 등지의 무덤이 이러한 증거가 된다.
그러나 석촌동 일대에는 널무덤·독무덤 등의 소형 고분이 계속 축조된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 백과에서-
정문의 백제초기적석총 비
송파 한성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백제 고분제가 열리는 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
백제초기적석총 안내도
A호 고분과 그 뒤의 1호 고분
2호 고분
2호 토광묘
4호 고분
4호 고분
3호 고분
3호 고분
3호 고분 위의 백제 고분제 애드벌룬
백제 고분제 시작을 기다리는 관중들
수령 230년이 되었다는 보호수의 특이한 모습
3호 토광묘
5호 고분
1호 고분
A호 고분 (내원 외방형 적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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