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は 名のみの 風の寒さや (이름만 봄일뿐 찬바람이 일고)
谷のうぐいす歌は思えど (골짜기 꾀꼬리도)
時にあらずと 聲も立てず (때가 이르다 생각해선지 울지도 않는구나.)
時にあらずと 聲も立てず (때가 이르다 생각해선지 울지도 않는구나.)氷 解け去り 韋は 角ぐむ (얼음이 녹고 갈대 싹 트니 )
さては 時ぞと思う あやにく (봄이 왔구나 했는데)
今日も 昨日も 雪の空 (오늘도 어제도 눈날리는 하늘)
今日も 昨日も 雪の空 (오늘도 어제도 눈날리는 하늘)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인 1913년에 발표된 일본의 창가(唱歌)로, 일본 문화청이 선정한
「일본의 노래100선」에 들어가 있다. 모차르트의 가곡 '봄의 동경(K596)' 및 같은 모티프를
사용한 '피아노 협주곡 제27번'과 곡상이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는다.
이 노래의 무대가 된 곳은 나가노(長野縣) 오마치(大町市)로, 아즈미(安曇) 들녘에서의 이른 봄의 정경을
그렸다고 전한다. 늦은 봄까지 눈이 자주 내리는 곳으로 꽃샘추위가 심한 지방이다.
노래제목에 나오는 부(賦)란 '읊다'는 뜻으로 문학적인 표현으로 '노래, 시'를 뜻한다.
노래가사에 나오는 '이른 봄'이란 달력에서 입춘(立春)을 지나 얼마 되지 않은 때를 가리킨다.
작곡가 나카다(中田章)의 아버지도 작곡가이었다.
그리고 나카다 부자의 작품은 모차르트나 쇼팽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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