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후 후에로 넘어온 일행은 제일 먼저 카이딘 왕릉을 방문하였다.
후에는 베트남의 고도로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50년 가까히 통일 베트남의 수도였던 후에는 1993년 베트남 최초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수많은 왕의 무덤과 사원이 많은 유서 깊은 도시로 현재 인구는 약 30여만명이라고 한다.
카이딘 왕릉은 1916년 즉위한 응웬(Nguyen)왕조 12대 왕인 카이딘 왕의 무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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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중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운 카이 딘 왕릉(Khai Dinh's Tomb)은 무덤을 지키는 문무관, 말,
실물크기의 코끼리 등의 조각상등이 있다.
왕릉은 1920년부터 11년이나 걸려 건축되어 카이딘 황제가 죽은 후 5년후인 1931년 완공 되었다.
이들 건물들은 고딕양식과 불교의 영향을 받은 인도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바닥에서 천장까지
세계 곳곳에서 만들어진 꽃병이나 도기류의 깨진 조각을 이용하여 모자이크 방법으로 장식하였다.
카이 딘 왕릉의 입구
입구에서 인증 샷
시멘트 건물이 많아 대체적으로 검은 색으로 변한 모습이다.
카이딘 황제비로 오르는 계단
마치 중국 서안의 진시황릉내 병마용을 연상시키는 문관(좌)들과 무관(우측)들
중국문화권에서 용상을 자주 볼 수 있지만 베트남은 특히 용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듯 도처에 용상을 볼 수 있다.
윗쪽에서 내려다 본 왕릉
계성전 옆문
계성전 앞에서
카이딘 황제에게 제를 올리는 시설인 계성전 속의 실물 크기의 카이딘 왕 황금 등신상
카이딘 황제비
무관들의 수행 신하가 되어
내려와 다시 올려다 본 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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