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악파 (Nationalism) 음악
Smetana & Janacek
보헤미아의 첫 번째국민주의 작곡가는 스메타나(B, Smetana, 1824∼1884)이다.
그는 리스트의 영향을 받아《몰다우》등 6개의 교향시연작인 《나의 조국》, 오페레타《팔려간 신부》등으로
보헤미아의 국민음악을 확립하였고,드보르작(A. Dvorak, 1841∼1904)은교향곡《신세계》등 음악적 비중이
높은 곡들을 작곡하여 민족음악의 금자탑을 쌓았다.
그 외에 노르웨이의 그리그(E, Grieg, 1843∼1907), 핀란드의 시벨리우스(J. Sibelius, 1865∼1958),
스페인의 알베니츠(I. Albeniz, 1860∼1909), 팔랴(M.D Falla, 1876∼1946)등이있다.
이러한 국민악파의 음악은20세기에 들어와서 빛을잃었지만, 오늘날 민족적인 소재를 현대음악에
사용하려는 경향을 낳게하는 원천이되었다..
오늘은 체코의 국민악파 3인방 중 B. Smetana와 L. Janacek 를 소개한다.
Smetana / Die Moldau( Wiener Philharmonic)
Bedrich Smetana / The Bartered Bride - Overture
Israel Chamber Orchestra, conductor Benjamin Yusupov
The Best of Smetana Minha Pát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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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메타나 (Bedrich Smetana, 1824 ∼ 1884)
베드르지흐 스메타나(Smetana, 1824년 3월 2일 - 1884년 5월 12일)는 체코의 가장 유명한 작곡가 중의 하나이다.
대표작으로 교향시인 《나의 조국》과 오페라인 《리부셰》, 《팔려간 신부》가 있다.스메타나는 리토미슐에서 태어났다.
아마추어 음악가였던 맥주양조기사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찍이 프라하에 나가 프록시에게 피아노와 음악이론을
배웠다. 어릴 때부터 피아노 연주에 뛰어나 6세때 피아노 공개연주를 하기도 하였다. 피아노 연주자가 될 것을 꿈꾸었으나,
당시 오스트리아 지배하에 있었던 체코슬로바키아에서는 민중 사이에 저항운동이 확산되었으며, 1848년 오스트리아
2월혁명의 여파로 프라하에도 6월에 혁명운동이 일어났을 때 민족의식에 눈뜬 그는 국민의용군에 가담하여 [국민의용군
행진곡] 등을 작곡하였으며, 민족운동에서의 작곡가의 역할을 새삼 자각하게 되었다. 그러나 혁명 실패 이후의 반동정치에서는
자유로운 음악활동이 억압되었기 때문에 친구의 권유로 1856년 스웨덴으로 건너가 5년간 예테보리에서 음악학교를 개설
하였으며, 지휘자·작곡가·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다. 1860년대 오스트리아 정부의 탄압이 느슨해지자 체코슬로바키아
민족운동이 되살아자 귀국하여 민족운동의 선두에 서서 지휘자·작곡가·평론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1862년 체코슬로바키아 국민극장의 전신인 가극장(假劇場)이 프라하에 건립되자 이 극장을 위해 작곡한 오페라 《팔려간
신부》를 상연하여 큰 성공을 거두고, 그해 가을에는 이 가극장의 지휘자로 임명되어 여러 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1874년 50세의 한창 나이에 숙환인 환청(幻聽)이 악화되어 10월에는 귀가 전혀 들리지 않게 되었으며, 그는 모든
공적 활동을 중지하고 프라하 교외에 은퇴하였다.
1883년 말부터는 정신착란증세까지 나타났으며, 1884년 프라하의 정신병원에서 사망하였다.
Leos Janacek / Violin Sonata in G Minor 1. Adagio - Con moto 2. Ballada - Con Moto 3. Allegretto 4 . Adagio
Leoš Janáček / Sinfonietta, op. 6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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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s Janacek(1854. 7. 3 ~1928. 8. 12)
체코슬로바키아의 작곡가.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1881년 브르노에서 오르간대학을 설립하여 1920년까지 이끌었다. 1881~88년 체코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지휘했으며 1919년 프라하 음악원의 작곡교수가 되었다. 민속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졌던 그는
프란티이셰크 바르토슈와 함께 민요를 수집했으며, 1884~88년 정기 간행물 〈음악적 지면들 Hudební Listy〉을 발행했다.
그후의 오페라들에서 그는 모국어의 억양과 밀접하게 연관된 독특한 체크 양식을 발전시켰으며
그의 순수 기악 작품과 마찬가지로 모라비아 민속음악의 독특한 음계와 선율을 사용했다. 그의 가장 중요한 오페라들로는 국제적
명성을 확립시켜준 〈예누파 Jenůfa〉(1904, 원래 제목은 〈그녀의 수양딸 Její pastorkyňa〉)·〈마크로풀로스 사건
Vĕc Makropulos〉(1926)·〈죽은 자의 집으로부터 Z mrtvého domu〉(1930), 1920년 프라하에서 공연된 2편의 1막
풍자 오페라 〈브로체크 씨의 달여행 Vylet pana Broučka do Mĕsíce〉·〈브로체크 씨의 15세기 여행 Vylet pana Broučka do stol>,
희가극 〈교활한 작은 암여우 Příhody Liśky Bystroušky〉(1924) 등이 있다. 그의 오페라는 극적 효과를 높여 음악을 기교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두드러진다.
그의 합창곡 역시 모국어의 억양을 살리는 성악 작품을 전형으로 한 기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곡으로는
<글라골스카 미사곡 Glagolská mše〉(1926)을 들 수 있는데 이 곡은 슬라브 미사 또는 축제 미사라고도 부른다.이 미사곡은 예배용 언어인 옛 슬라브어로 씌어져 있으나 악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리스 정교회의 예배의식에는 연주될 수 없다.
연가곡 〈사라진 자의 일기 Zápisník zmizelého〉(1917~19)·〈자장가 Řikadla〉(1925~27) 역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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