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악파 (Nationalism) 음악: 19세기 후반
Mussorgsky & Rimsky-Korsakov
전람회장을 걸어다니는 관객들을 묘사했으며, 이곡이 몇 번 나온다. 제2곡, 옛 성 (The Old Castle, 04:36) 제3곡, 튀일리 궁전의 정원 (Tuileries, 01:04) 제4곡, 우마차 (Bydlo, 02:50) 제5곡, 껍질이 붙은 병아리의 발레 (Ballet of the Unhatched Chicks, 01:12) 제6곡, 사무엘 골든베르그와 슈뮐레 (Samuel Goldenberg and Schmuyle, 02:17) 제7곡, 리모주의 시장 (The market Place at Limoges, 01:26) 제8곡, 카타콤바이 (The Catacombs, 02:14) 제9곡, 바바야가의 오두막집 (The Hut on Fawl's Legs, 03:30) 제10곡, 키에프의 대문 (The Great Gate Kiev,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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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르그스키(1839-1881)는 카레보 태생의 러시아 작곡가이다.
지주의 아들로 태어나 13세 때 근위 사관학교에 입학하여 역사, 철학, 음악의 교양을 갖추었다.
졸업한 후 육군에 입대했는데, 이 무렵 군의관으로 근무하고 있던 작곡가 보로딘과 만나 알게 되고
또 이듬해에는 쿠이, 발라키레프와 친하게 사귀게 되었다.
이들은 발라키레프의 주창 아래 러시아의 국민 음악을 계발, 발전시키기 위해 결성된
'5인조'의 일원으로 참가하여 국민적 색채를 강하게 담은 작품을 남겼다. 그의 음악은 거칠고도
생생한 맛이 있으며 깊은 우수와 격렬한 정열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마는 강렬한 매력이 있다.
무소르그스키는 국민음악파 5인 그룹이 거의 다 그렇듯이 정규적인 음악 수업을 받지 않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었지만, 일찍이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워 7세 때 리스트의
피아노곡을 치고 9세엔 존 필드의 피아노 협주곡도 칠만큼 천재성을 보인 바 있다.
Sheherazade 전곡 Gimnazija Kranj Symphony Orchestra 1. The Sea and Sinbad's Ship 2.The Kalendar Prince 3.The Young Prince and The Young Princess 4.Festival At Baghdad. The Sea.
Flight of the Bumblebee
Rimsky-Korsakov / Flight Of The Bumblebee |
Nikolai Rimsky-Korsakov (1844-1908)
림스키-코프사코프가 이 곡을 쓰려고 마음먹은 것은 1887년이다.
43세가 된 림스키-코르사코프는 이때 창작열이 원숙의 경지에 올라서 있었으며 그의 관현악법에
대한 자신감이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을 때였다. 그는 세헤라자데가 샤리아르 왕에게 들려준 무수한
이야기 가운데 네 개를 골라서 4악장 형식의 모음곡으로 작곡했다.
약 2년 간에 걸친 작업 끝에 1888년 말쯤에 완성을 본 것이다.
림스키-코르사코프는 나중에 이 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술 한 바 있다.
"나 자신의 공간과 거의 같은 방향으로 듣는 이의 귀를 돌리기 위해 곡의 내용을 암시하는
표제를 달아보았다. 만약 청중이 이 곡을 교향곡으로 즐기려 한다면 네 개의 악장에 공통된
주제를 바탕으로 한 매우 재미있는 이야기에 접근하는 듯한 그런 인상을 주지 않으면 안 된다.
"이 말에서처럼 《세헤라자데》모음곡은 철저하게 표제적 내용을 가진 교향곡이라고 볼 수도 있다.
주제의 일관된 흐름이나 템포의 전개 등이 전통적인 4악장의 교향곡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림스키-코르사코프 자신은 이 곡을 교향곡이라고 하지 않고 '교향적 모음곡'이란 두리뭉실한
표현으로 성격을 지워 놓았다.
그가 「아라비안 나이트」중에서 택한 네 개의 이야기는 제1곡 「바다와 신밧드의 항해」제2곡
「칼랜더 왕자의 이야기」제3곡「젊은 왕자와 젊은 공주」제4곡「바그다드의 축제」이다.
4개의악장 사이에 내용적인 관련은 없으나 전편을 통해 트럼본 저음으로 나타나는 험악하고 잔인한
샤리알의 테마와 부드럽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독주의 세헤라자데 테마가 주요 역할을 한다.
어느 곡이나 그 이야기에 걸맞는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관현악의 표현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데 이와같이 묘사음악의 예는 음악사 전체를 통털어서도 결코 흔치 않는 일이다.
이처럼 설화문학의 재미를 멋진 음악의 향연으로 옮겨놓은 것이 교향적 모음곡 《세헤라자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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