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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클래식

42. 국민악파 (Nationalism) 음악 / Glinka & Mily Balakirev

by DAVID2 2014. 4. 13.

국민악파 (Nationalism) 음악: 19세기 후반

 Glinka & Mily Balakirev

  

 

 

"국민악파" (Nationalism) 음악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서양 음악에 반발하는 형태로 시작되었고, 러시아 및 동유럽,

북유럽, 스페인, 영국 (즉 서유럽을 제외한 모든 유럽) 에서 그 흐름을 찾아볼 수 있다. 그 지역 특유의 민속 음악의

멜로디나 형식, 화음 등에 바탕을 두고 있는 음악이 대부분이다. 국민악파는 주로 19세기 후반의 음악을 지칭한다.

19세기 후반이 되면서 동유럽 여러 나라와 북유럽 제국에서는 프랑스 혁명에 의해 조성된 자유,평등의 전신과

민족 해방을 목표로 하는 국민주의 운동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이러한 경향은 음악에도 나타나 국민악파를 형성하게 되었다.

19세기 말경 러시아, 보헤미아 및 북유럽 등에서 나타난 민족주의 음악인데 음악의 기법상으로는 낭만파음악의 연장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거기에 표현되어 있는 민족적인 색채는 20세기에 이르러서는 독자적인 기법에 의해서 한층 더 명확한

민족주의 음악으로서 나타나게 되었다. 이는 당시 독일,프랑스,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던 낭만파

 음악에 대항하여 , 러시아,헝가리,보헤미아 등지의 작곡가들이 중심이 된'음악 재창조 운동'의 계기가 되었다.

당시예술가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작품 소재의 소중한 근원이라 생각하였다. 작곡가들은 자기 나라의 민요나

전승 음악의 선율,리듬 등을 재편성한 작품과 자기 나라의 신화,전설,역사,자연,풍속 등을 소재로 하여 극음악을 작곡하였다.

국민주의 음악이 맨 처음 활발하게 일어난 나라는 러시아로서 글린카(M.I. Glinka, 1804∼1857)가 러시아 최초의 오페라

《황제에게 바친 목숨》,<루드밀라>을 발표한 이후에 이른바 '5인조'라고 불리우던 발라키레프(M.A. Balakirev, 1837∼1887),

무소르그스키(M.P. Mussorgsky, 1839∼1881), 림스키 코르사코프, A. Borodin, 그리고 큐이(C, Cui, 1835∼1918)로

이루어진 '5인조'가 국민주의 음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Mikhail Ivanovich Glinka / Ruslan and Ludmila - Overture

Israel Philharmonic Orchestra
Paavo Järvi - conductor

 

 

Glinka의 대표곡 모음

00:00 - 3 Mazurkas. As-dur, F-dur, F-dur
03:16 - Mazurka in c-moll
05:03 - Mazurka in G-dur
05:48 - Mazurka in C-dur
06:56 - Valse melodique
08:57 - Fugue in Es-dur
10:50 - Nocturne in Es-dur
15:56 - Variations on a theme of Mozart in Es-dur (original version)
28:50 - Variations on two themes from the ballet 'Chao-Kang' in D-dur

*상기 목록중 특정곡을 선택하여 들으시려면 해당곡목 옆의 시간을

클릭하시면 YouTube 본 페이지로 연결되고

그곳에서 그 시간을 다시 클릭하시면 해당곡목으로 직접 연결됨.

 

 

 

 

글린카(Mikhail Glinka,1804~1857)

 러시아에서 널리 인정하는 최초의 작곡가로, 러시아 고전 음악의 아버지로 여기는데, 

이는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양식을 결정하는데 그 영향력이 가장 컸기 때문으로,

차이코프스키나 러시아의 국민악파 작곡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Russia (2nd overture on Russian themes) symphonic poem, Op.10

In Bohemia

 

Mily Balakirev / Symphony No.2 in D-minor (1908)

Mov.I: Allegro ma non troppo 00:00
Mov.II: Scherzo alla cosacca: Allegro ma non troppo, ma con fuoco e energia 10:25
Mov.III: Romanza: Andante 18:19
Mov.IV: Finale: Polonaise 27:58

Orchestra: Russian State Symphony Orchestra
Conductor: Igor Golovschin

*상기 목록중 특정곡을 선택하여 들으시려면 해당곡목 옆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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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y Alexeyevich Balakirev (1837~1910)

발라키레프는 니주니노브고로트 출생으로 가난한 귀족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모스크바로 가서 10세

때부터 음악교육을 받았다. 이어서 모차르트학자인 우뤼비셰 프에게 다시 지휘와 악서(樂書)의 지도를 받으며,

카잔대학의 수학과에서 공부하 여 시대의 새로운 조류를 터득하였다. 1855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나가 5인조

(新러시아樂派) 결성에 힘썼으며, 무료 음악학교를 설립하여 예술계 전반에 나타난 혁신운동에 전념하였다.

1870년 이후 정 신적 위기에 빠져 음악에서 손을 떼었다가 그 뒤 다시 악계로 복귀하였으나 이전의 지도력은

회복하지 못하였다. 작풍은 동양적 요소와 슬라브 지방색이 강한 낭만적인 개성적 경향을 띠었으며 1860년대에

많은 걸작을 내놓았다. 러시아민요의 화성화(和聲化)도 중요한 공적으로 훗날 차이콥스키 등의 창작에 영향을 끼쳤다.

주요작품에는 교향곡 2, 교향시 《러시아》(1862) 《타마라》(1884), 동양적 환상곡 《이슬라메이》

《러시아 주제(主題)에 의한 서곡》(1859), 《러시아 민요집》(2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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