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 주변에 봄이면 쉽게 만날수 있는 꽃중 하나는 라일락이다.
라일락은 꽃중에서는 결코 아름다움이 뛰어난 꽃도 아니고 무질서하게 제멋대로 피다 보니
사진으로 찍어봐도 멋지게 나오는 꽃은 아니다.
그런데 하느님은 한사람에게 모든 재능을 몰아주시지 않는다고 하듯 꽃의 아름다움은 다소 떨어지지만 향기로 말한다면
그 어느꽃보다 향기로운 꽃이 바로 라일락이 아닐까?
어렸을적 후암동에서 살때 2층에 있는 내 방에서 바람이 불때마다 정원의 라일락 향기가 방으로 향기롭게 들어오면
공부하다 향기를 음미하며 잠시 쉬던 기억이 생생하다.
봄꽃 시리즈 15탄으로 라일락 꽃들과 그외의 몇가지 나무잎과 꽃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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