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1)

봄꽃들은 하나씩 자취를 감춰가고 이제는 연록의 푸르름이 점점 빛나는 시기가 다가왔다.

그간 새싹같았던 푸른 잎새들이 이틀간의 봄비를 흠뻑 맞고 푸르게 우거져 모처럼 햇빛에

싱싱하게 빛을 반짝이는 오늘, 지난해 봄에 다녀왔던 서울숲을 1년만에 다시 찾았다.

내가 좋아하는 색상인 연록의 세상을 이루고 있는 서울숲의 테마별 포스팅은 내일부터 따로 하고

오늘은 전체적인 전경부터 올린다.

 

 

서울 숲은 성동구 뚝섬로 273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원래 골프장과 경마장이 있던 장소를 시민들의 웰빙공간으로 조성한 공원이다.

 

서울숲의 여러개의 입구중 한곳

 

2번출입구로 들어서면 제일먼저 만나는 군마상

뒷편에 봄이면 개나리로 샛노란 색으로 뒤덮히는 응봉산과 8각정이 보인다

 

예전에 이곳에 있었던 경마장의 흔적으로 'Start'라는 이름의 이 조형물은

출발 신호를 듣고 달리기 시작하는 말들의 모습으로 새로운 도약을 상징한다고 함

 

 

 

조각정원은 넓이에 비해 조각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조각공원을 감상하는 유아원생들

 

조각공원의 책들

 

가족마당은 기존 골프장의 잔디를 활용한 피크닉 공간으로 야외무대에서는 음악회및 영화상영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함

 

 

서울숲의 튤립

 

무슨건물인지는 몰라도 멋진 쌍둥이 빌딩

 

요즘 보기 어려운 공중전화

 

 

 

철사로 만든 거인 (거인세상이라고 어린이들만 진입이 허용된다)

 

노란색 철쭉도 있는지 처음 봤다.

 

 

 

 

꽃밭의 색색가지 꽃들

 

 

 

무슨 꽃인지는 몰라도 향기가 좋다

 

야외무대에서 모델인지 사진을 찍고 있다.

 

뚝도정수장 정수지 석축을 그대로 활용한 야외무대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곳곳에서 보수나 정비 공사가 한창이다.

 

나오면서 뒷쪽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