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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해외)

베트남 여행/하롱베이(1)

by DAVID2 2014. 5. 8.

지난 3월 베트남 중부여행을 다녀와 사진을 올린적이 있다.

이왕 베트남 여행 이야기가 나온김에 2007년 베트남 하롱베이 여행 사진을  정리해 올린다.

총 5박6일간의 여행중 2박3일을 베트남의 하롱베이 그리고 나머지 2박3일간을

캄보디아 여행을 했는데 우선 베트남 여행기를 포스팅한다.


2007년 9월30일 일요일 저녁 대한항공편으로 출국하여 하노이에 밤늦게 도착한 우리 일행은

호텔에 체크인하여 숙박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감하였다.
하노이는 1999년에도 한번 방문한 적이 있지만 수많은 오토바이들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것이 없다.
밤늦게 한꺼번에 체크인하고 호텔방으로 들어가 일시에 에어콘과 전기를 가동시켜서 그런지 내방을 포함한

몇개의 방이 정전되어 다른층으로 방을 옮기는 해프닝을 겪을 정도로 이곳의 전기사정이 어렵다고 한다.

인도차이나 반도 동부에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越南)은 S자 모양으로 길게 자리잡고 있어 지도의 모습을 보면

거꾸로 서있는 용의 모습에 비유되곤 한다. 인구 총 8천만명 정도의 사회주의 국가로 수도는 하노이시로

정치 문화적인 중심지이며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진 호치민시는 과거의 싸이공시로 경제적인 중심지이다.

다음날 아침 일찍 조식을 마친후 하롱베이(下龍灣)로 출발하였다.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약 180Km밖에는

 안되지만 도로사정과 차량사정, 특히 오토바이가 많은 이유로 3시간 반이상 소요된다.

베트남 여행중 먼저 하롱베이의 유람선 여행 사진을 올린다.
바다 안개가 많이 낀 날씨라 시야가 짧은데다 당시만 해도 디카가 화소가 작고

요즘처럼 좋지 않아 화질이 만족스럽지  못한점이 아쉽다.

 

 

 

우리 일행이 탄 하이퐁 18호 유람선

 

하롱베이에서 유람선에 오르기 직전

 

유람선 선상위에서

 

하롱베이에 정박해있는 유람선들

 

같이 여행한 동행 부부

 

유람의 시작

 

 

하롱베이의 원 뜻은 하룡(下龍), 즉 용이 내려오 곳이라는 의미다. 전설에 의하면 이곳 하롱베이의 수 천 개의 섬들은

 산 속에 살고있던 거대한 용(龍)에 의해서 빚어진 작품이라고 전해진다. 용이 하늘로부터 이곳 해안으로 내려오면서

그 거대한 꼬리가 춤을 추듯 팔딱거리며 계곡과 땅을 파헤치면서 웅덩이가 생기고, 파헤쳐진 수많은

 흙과 돌덩이가 물이 채워진 웅덩이로 튀어 들어가 그 윗 부분만 보이게 된 것이 오늘날의 하롱베이라고 한다.

또한 그 용은 영험한 괴력으로 중국으로부터 침략을 당하지 않도록 이 나라를 보살펴 주었다고도 한다.  

 

3천여개 섬중 일부

 

유람선 내부

 

 

 

 

 

오랜 세월 파도에 깍인 돌섬의 아래 부분

 

수상촌 입구

 

 

 

1927년 프랑스 관광청은 '박보만에 펼쳐진 형언할 수 없는 자연의 경이 하롱베이는 세계최고의 비경'이라고 인도차이나에

관한 보고서에 기록하고 있으며, 1950년 프랑스의 아세트사가 발간한 '세계의 불가사의'라는 잡지에는 하롱베이야 말로 불가사의

중 불가사의라고 발표한 바 있다. 급기야 최근에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유네스코의 직접관리를 받고있다.

 

우리 일행의 제2호 선박(자유투어 여행사 일행 총 30여명이 2대로 나누어 탑승함)

 

Kissing Rock(뽀뽀바위)의  귀여운 모습

 

 

 

 

 

그야말로 한폭의 동양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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