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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해외)

캄보디아 여행 / 코끼리 테라스와 프놈 바켕

by DAVID2 2014. 5. 23.

앙코르 유적지의 쌍벽인 앙코르 와트와 앙코르 톰을 관람한후 오후에는
코리끼 테라스와 프놈바켕에 올랐다.

코끼리 테라스는 왕궁의 정문인 동쪽 입구에 늘어선 단상으로서 왕이 행사나 군인들의 사열을 관장하던

곳으로 영화 "왕과 나"에서 주윤발이 군중을 향해 서있던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단상은 3개로 양 옆은 코끼리들이 부조되어 있고 중앙쪽의 단상은 인도 신화에 나오는 가루다새가 받치고 있다.

 

뒤편이 왕이 서서 사열을 관장하던 단상임

 

 코끼리 조각이 담장에 새겨져 있어 코끼리 테라스라고 불리운다.

 

단상아래의 조각들

 

 시원한 야자수 드시지요?

 

 시원한 야자로 더위를 식히며

 

 앙코르 유적지의 상점들

 

 

초등학교도 의무교육이 아니라 가난한 집들의 애들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경우도 제법 많다고 한다.
그런 아이들이 구걸이나 팔찌등 간단한 기념품을 파는데 대부분 1불 또는 천원씩으로 이돈이면 캄보디아인들은

하루 3끼를 해결할수 있는 돈이라 한다. 따라서 캄보디안인들의 문맹율은 50%에 육박한다고 하는데

많은 간판들 옆에 그림으로 표시된 경우나 지도상에 산이나 강 등 그림으로 표시된 것이 이런 이유에 기인한다.

 

 

 

코끼리 테라스를 관람한후 프놈바켕에 올랐다. 프놈파켕은 9세기 후반 야소바르만 11세가

시바신에게 바치는 사원으로 건축한 것으로 바켕산 위에 건립되어 있고 높이는 67m에 달한다.
언덕 꼭대기에 지어져 전망이 좋아 앙코르와트 서쪽의 5개 탑이 모두 보이고 브놈 크롬의 남서쪽도

보이며 서쪽 호수까지 내려다보인다. 특히 일몰 경관이 아름다워 해질 무렵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몰리지만

 날씨관계로 막상 멋진 일몰을 볼수 있는것은 일년에 며칠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 일행은 일몰 시간 보다 훨씬 일찍 올라 일몰은 보지 못했다.
어짜피 그날 같은 날씨에는 제대로 볼수도 없다는 것이 가이드의 설명이지만...

 

가파르고 좁은 계단을 오른 후 숨이 찬 모습

 

 

프놈 바켕은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에 있는 탑산 형식의 힌두교 사원으로 시바에 모셔둔 사원이다.

9세기 말경 야소바르만 통치기(889-910 A.D.) 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앙코르왓보다 2세기나 먼저 건축되어, 프놈 바켕의 전성기 때는 이 지역의 주요 사원이었다고 역사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남서쪽에 자리잡은 룰루오스 지역에 자리한 하리하랄라야에서 수도를 야소바르만이

세운 새로운 수도 야소다라푸라로 천도했을 때의 건축 중심이었다.

 

 

아이고 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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