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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세리 성당 (2011.11.15)

by DAVID2 2012. 4. 7.

어제 충남 아산에 위치하고 있는 공세리 성당에 처음으로 다녀왔다.

방이동 성당의 우리 아파트 교우들 약 30명이 성지순례와 미사 참여차 함께 다녀왔는데

어찌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는 이 멋진 성당을 여태 가볼 기회가 없었는지....

시기적으로 단풍이 거의 져버리고 나뭇잎들이 떨어져 가장 볼품없는 시절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성당의 멋진 자태와 한국 천주교사에 큰 역사를 차지하고 있는 공세리 성당의 위풍은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겸허하고 신성한 마음을 갖게한다. 


 

 


공세리 성당은 1890년에 시작된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

144호이면서 2005년에 한국 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성당이다.

350년이 넘는 국가 보호수가 3그루나 있고 그에 버금가는 오래된 거목들이 이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다.



공세리 성당의 버스


주차장



피정의 집과 식당
 

십자가의 길 제1처
 
 

십자가의 길 
 

 



십자가의 길 마지막처인 14처와 휴식처

 

신부님이 기거하시는 사제관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서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다.
현재 이 성당은 이 지역에서 신앙생활을 하다 순교하신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 
특히 박해시대 때 내포지방은 천주교 신앙의 요충지로서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이곳에서 잡혀 각지로 끌려가
순교를 당하시는데 바로 이곳은 내포지방이 시작되는 입구로서 해상과 육로를 연결하는 주요한 포구였던 것이다.
 

이곳에서 순직하신 32명의 순교자들의 현양비

 




공세리 성지 성당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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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관 (성물 판매처와 사무실등이 있다)
 

베네딕트관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그려진 성화
 

박물관 뒷편
 



 피정의 집 앞의 예수님 상 

 

성체조배실

공세리 성당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현재까지 70여편이 넘는 유명한 영화, 드라마가 촬영되었고, 현재도 촬영지로
섭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표작으로는 '태극기 휘날리며', '수녀 아가다', '사랑과 야망',
에덴의 동쪽' '미남이시네요', 아내가 돌아왔다', '글로리아'등이 있으며 드라마로는
요즘 한창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영광의 재인' 등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성모 마리아 상과 성당의 탑


거목들이 많아 여름철이나 단풍이 드는 가을철이라면 더 멋지겠지만 아쉽게도 단풍이 다 져버렸다.



박물관 계단의 틈을 통해 본 성당


성당 입장시에는 신발장에 신발을 벋어놓고 들어간다.










성당 내부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 창


성당 내부의 제단


 

스테인드 글래스 창


성당 2층의 성가대석


'태극기 휘날리며'를 촬영했던 성당 정면의 정원



성체조배실 입구(우측)에서 본 성당의 모습


32위 현양비 뒷편에서 본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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