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주인 11월25일 어린이 대공원에 다녀왔다.
집에서 20분거리에 있어 올림픽공원과 더불어 가장 자주 가는 공원중 한곳이다.
지금쯤은 단풍은 거의 져버렸겠고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산책하기 위해 방문했는데
역시 단풍은 극히 일부분에만 남아있고 온통 낙엽천지였다.
구르몽의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라는 시를 생각하며 한바퀴 돌았다.
어린이대공원 정문
봄 여름 가을 계절에 따라 각색각종의 꽃으로 단장되었던 입구의 꽃밭이 겨울에는 배추같은 식물로 채워져있다
연못쪽에서 바라본 정문
연못과 목제 데크
연못 옆의 팔각정은 항상 붐비는 것만 봐왔는데 이날은 젊은 여인 혼자 독차지하고 있었다
그래도 군데군데 단풍이 남아있다
상상나라
낙엽길에서
낙엽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상상마을
물놀이장인듯 한데 물은 말라버렸다
새로운 각도로 셀프샷을 시도해 봤다
도처에 낙엽 천지다
단풍과 낙엽 속의 여인
'내 폴더 > 내폴더 (국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의 하늘공원 (0) | 2014.11.28 |
---|---|
어린이대공원에서 (2) (0) | 2014.11.27 |
남산한옥마을 (0) | 2014.11.26 |
남산둘레길의 단풍 (2) (0) | 2014.11.25 |
남산둘레길의 단풍 (1) (0) | 2014.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