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주로 집에 방콕하고 있다 주말에 멀리 나설 용기는 나지 않아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방이동 고분군에 다녀왔다.
집에서 걸어서 5분거리인 지척에 있으면서 사실은 자주 안 가게되는 것은 8개의 봉분 외에는
특별히 따로 볼거리가 없어서이지만 요즘은 고분들이 파란 잔디로 덮히고 수목이 진록색으로 우거져
비가 내린 오후에 들르면 좀 산뜻하고 싱그러운 사진을 담아올수 있지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들렀다.
서울 방이동 고분군은 송파구 방이동 일대의 구릉지대에 위치하며 모두 8기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고분군이다. 1917년 9월방이동의 고분들이 처음으로 확인되어 백제 초기의 유적으로 보고되었다.
1976년에는 8기 가운데 3기가 처음으로 발굴조사되었으며, 1979년 12월 28일에 사적 제270호로
지정되었다. 1983년서울특별시가 복원공사를 실시해 지금의 고분공원으로 조성되었다.
발굴 초기에는 일반적으로 굴식 돌방〔橫穴式 石室〕이 주류를 이룬 백제고분일 것이라는 판단하에
방이동 백제고분군이라고 하였는데 1976년에 3기가 발굴된 후 백제고분설과 신라고분설이 대립되어 있다.
요즘은 방이동 고분군으로 불리우고 있다.
방이동 고분군 안내도
계단 입구
계단 옆 걸어 오르는 입구
고분들을 보면 마치 처녀의 가슴을 보는듯하다
8호와 9호 고분
8호, 7호 그리고 10호 고분
9호 고분
2호와 3호 고분
제1호분은 남북 장축의 굴식 돌방무덤〔橫穴式 石室墳〕이며 봉분의 크기는 지름 12m, 높이 2.2m이다.
돌방은 길이 3.1m, 너비 2.5m, 높이 2.1m이며 바닥에는 시상대가 마련되어 있다.
고분군에서 바라본 내가 사는 아파트
8호, 7호, 9호 및 10호 고분
고분군에서 보이는 롯데월드 타워 2
6호 고분
1호, 2호 및 3호 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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