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구리시에 위치하고 있는 고구려 대장간 마을에 다녀왔다.
집에서 차로 20분이면 충분히 도착하는 그다지 먼 거리는 아니지만 대단한 볼거리는 없는듯하여
그간 한번도 안가보다가 지난해 말경 처음으로 다녀왔는데 이번에 구리 방향으로 나가는 길에 다시 찾았다.
일기예보상 강우 확율이 50% 이하이고 오더라도 1~5mm의 보슬비 수준이라 하여 나섰는데
도착한지 얼마 되지않아 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30분이 지나면서 제법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여
대장간 마을을 다 보고 그 뒷산인 아차산길 중 큰 바위얼굴이 보이는 곳까지 약 5분여 정도 언덕을 오르기
시작할때쯤 호우성으로 바뀌어 퍼붓기 시작하였다.
작은 우산 하나로 중간중간 피해가면서 올랐다 내려 오길 10분정도......
바지와 신발은 완전히 물에 빠진 상태가 되어 내려와 휴식터에서 비가 그치기를 기다렸는데 15분 이상 기다려도
비가 그치거나 약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할수 없이 집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는데 5분도 지나지 않아 비가 거의 멋는것이 아닌가?
차를 다시 돌려 다시 구리시로 향했다.
그다음 행선지의 사진은 다음주에 올리기로 하고 오늘은 대장간 마을부터....
고구려 대장간 마을은 국내 유일의 대장간 마을이자 태왕사신기, 선덕여왕의 촬영장으로
아차산 일대에서 발굴된 유적을 전시한 아차산 고구려 유적전시관과 야외 전시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고구려 무용이나 전통 문화 현장체험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체험 학습장도 있고
주차장 옆으로는 아차산으로 오르는 코스도 있다.
고구려 대장간 마을 입구의 장승들
사무실 건물
유적 전시관
고구려 대장간마을 입구
경당
경당
대장간과 그앞의 거대한 물레방아
담덕채(중간)
연호개채
담덕상과 광개토대왕비
담덕상과 광개토대왕비
야외 무대
유적 전시관 내부
아차산 큰바위 얼굴로 향하는 계곡길
큰바위 얼굴
큰바위 얼굴
장대비를 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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