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년이 조금 더 지난 2007년 11월 단풍의 계절에 다녀온 청풍문화재단지의 기행
사진들을 올린다.
뒷전으로 물러나고 있는 만추의 단풍이 아쉬어 1박2일간 충주호 주변을 따라 2007년 가을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제천의 10경과 단양 8경을 중심으로 남제천 ES Club에 숙소를 정하고
충주호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즐긴 가을여행.....
단풍은 그리 호화롭지 않았지만 호반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와 문화재를 구경하는 코스는
정말 멋진 여행을 제공해 주었다.
아래는 제천의 명물인 청풍문화재단지의 사진들이다.
충주댐 공사로 수몰된 지역내에서 직접 생활하였거나 사용하던 문화재중 하나인 석재 방아
초가 담벽 너머로 붉고 노랗게 불들어가는 단풍
호반을 내려다 보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 정자
호수가의 멋진 단풍
제천 10경중 하나인 청풍문화재단지는 정부의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으로 충주다목적댐 공사가 1978년
6월부터 시작하여 1985년 10월준공되기까지 수몰지역내의 산재되어 있는 문화유산을 1983년부터 3년여에
걸쳐 1만 6천평의 부지위에 원형대로 이전 복원하여 1985년 12월 23일 개장하였다.
국보의 하나인 한벽루 모습
한벽루 사이로 보이는 전망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문화재 일부
청풍호반은 충주 다목적댐 건설로 생성된 호수로 뱃길 130리중 볼거리가 가장 많고 풍경이 뛰어난 곳으로
내륙의 바다라고 한다. 작은 민속촌 청풍문화재단지를 정점으로 해서 주위로 봉황이 호수위를 나르는 형상의
비봉산, 어머니 품속과 같이 편안하고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 금수산을 뒷 배경으로 한 청풍호반은 가히 절경이라
할 수 있다.
문화재 단지와 연결된 SBS 촬영장의 모습
SBS 촬영장
2000. 4. 15에 개장된 수경분수(162m)
청소년 역사의 산교육장으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지금은 8만 5천평의 규모로 확대 개발되어
우리시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
(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점이
보관되어 명실상부한 옛 남한강 상류의 화려했던 문화의 산실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 문화재는 직접 생활하거나
사용하던 것으로써 타 지역과 차별화되고 있으며 계속하여 놀거리, 볼거리, 먹거리장을 보완하고 있다.
수경분수와 또하나의 청풍명월단지의 명물인 수상무대
수몰 역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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