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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폴더/내폴더 (국내)

올림픽공원의 겨울 (1/2)

by DAVID2 2016. 2. 10.


설연휴 2일을 집에서 방콕하고 있던 음력 1월 2일인 어제, 날씨도 따뜻하고

새파란 하늘도 보기 좋아 바람을 쐬러 나섰다. 고궁으로 갈까 산으로 갈까 망설이다

집에서 가까운 공원이 제일 편하고 만만하여 올림픽 공원으로 향했다.

철따라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모습이 바뀌는 올림픽 공원이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는한 가장 황량하고 쓸쓸한 모습이지만 그래도 산책겸 기분 전환하러 나섰다.

그런데 공원에 들어서는 순간 새파란 하늘과 흰 구름을 배경으로 마치 검은 먹으로

그린 동양화 같은 멋진 풍경이 눈에 띄었다. 비록 잎을 따 떨군 앙상한 나목들이

대부분이였지만 과거에 느끼지 못했던 멋진 풍경이였다.

나목들의 모습을 중심으로 올림픽공원의 겨울 풍경을 담아왔다.


 


월동 준비에 들어간 장미광장



들꽃마루에는 무슨 씨앗을 뿌렸는지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났다.


이곳에 봄이면 피어나는 꽃이 유채꽃인데 이것들이 유채꽃인지?

그런데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에도 어찌 무사한지 모르겠다.




송파구에서는 웬만한 곳 어디서나 볼수 있는 명물



배경이 시원하니까 가로등도 멋지다


소나무를 제외하고는 거의다 앙상한 가지만 남았다.


씨앗이 아직도 남아 있는 나목


은행나무 사이로 보이는 롯데월드타워2


한성백제 박물관 앞의 소나무들만 독야청청하다




공원의 보호수 나무중 하나


몽촌토성길로 오르는 계단


잠실 아파트 단지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까치를 담으려 했는데 마침 나르기 시작한 순간이 잡혔다





나홀로 나무 광장 앞의 신라와 백제 유적 발굴현장


나홀로 나무




나홀로 나무만 독야청청하다



씨앗이 그대로 붙어있는 나무


조각과 메타쎄콰이어 나무와의 조화


피크닉 장소


메타쎄콰이어 숲 휴식처


소나무, 향나무와 더불어 파란 잎을 유지하고 있는 대나무 숲


성내천의 백로(아님 왜가리인가?)


한마리가 날라왔다


다시 떠난다




어미와 새끼인지 계속 둘이 같이 있다




연록색을 유지하고 있는 소나무와 대나무

이들이 아니였으면 푸른색은 볼수 없었을것....



팔각정 앞의 멋진 나목


한강으로 합류되는 성내천


가을철 단풍의 명소인 단풍나무 숲에는 병충해 방지 때문인지 흰색이 칠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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