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동 고분군에 다녀왔다.
원래 백제 초기적석총이라고 하던 이곳이 몇년전 부터 석촌동 고분군으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백제 초기적석총이라는 말이 어렵기도 하지만 일부 백제의 것이 아닌 특성도
발견되고 방이동에 있는 백제고분군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이름을 바꾼듯 하다.
요즘은 30년만에 다시 발굴잡업중이라 다소 혼잡하긴 하지만 뒤늦게라도
선촌고분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밝혀졌으면 한다.
그간 몇차례 다녀오며 포스팅한 적도 있고 대단한 볼거리는 없는 편이지만
요즘 무더위에 멀리 나가기가 어려워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이곳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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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동 백제초기적석총(석촌동 고분군)
1975년 5월 27일 사적 제243호로 지정되었다. 백제시대의 대형 돌무지무덤[積石塚] 7기와 함께
널무덤[土壙墓], 독무덤[甕棺墓] 등이 30여 기 이상 확인되었다.
고구려의 영향인 돌무지무덤이 석촌동에 산재한다는 것은 백제의 건국 세력이 문화적으로 고구려와
밀접한 관계에 있었음을 보여준다. 또 이 고분군 지역에는 3, 4호분과 같은 대형분 이외에도 소형의
널무덤과 같은 평민이나 일반 관리의 것도 섞여 있다. 그리고 서로 시기를 달리하면서 중복되게 형성된
것도 있어서 석촌동 일대는 오랫동안 다양한 계급의 사람의 묘지로 쓰여진 것으로 보인다.
[출처] 두산백과
원래 이름이 백제 초기적석총이였던 이곳은 한때 석촌동 백제고분군이라고도 하였고
요즘은 그냥 석촌동 고분군이라도 한다
정문 부근의 안내판
30년만에 다시 발굴작업이 진행중이라 다소 혼잡하고 어수선하지만 보다 많은 자료가 발굴되어
정확한 이곳의 역사가 밝혀졌으면 한다
발굴 현장
초현대식 빌딩과 고분과의 조화
안내해설사 대기실
내원외방형 돌무지 무덤 (A호 적석총, 외방내원형 적석총)
유일한 원형 봉분 형태의 5호고분(좌)과 1호고분 (우)
1호 고분과(좌) 내원외방형 돌무지 무덤(우)
5호고분
1호분과 그뒷편의 발굴현장
5호분 앞에서
3호 움무덤
보호수인 회화나무
4호고분(앞)과 3호고분
발굴현장
나무 그늘에서 휴식중인 동네 어르신들
3호고분
4호고분(앞)과 3호고분
2호고분 앞에서
2호 움무덤
3호분 앞에서
4호분
4호분
3호고분과 4고분
3호고분과
3호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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